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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깃층 집중 공략을 위한 몇 가지 꿀팁

조회수 2020. 12. 15. 11: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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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광고 경쟁에서 살아남는 법 2

코로나19의 여파로 비대면 채널과 디지털 미디어의 영향력은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의 기준 즉, ‘뉴노멀(New Normal)’이 되어가고 있다. 특히, 실내 활동이 많아지면서 ‘홈족’이 크게 증가했고 이와 함께 스마트TV, IPTV 등 영상 미디어 광고 시장 또한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마케팅에서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은 ‘영상 콘텐츠’를 어떻게 하면 보다 잘 만들고 공략할 수 있을지 꿀팁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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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에서 20분 사이

현재 미디어 시장은 ‘모바일 시장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콘텐츠에 대한 소비 패턴이 모바일 친화적으로 변화됐다. 과거 콘텐츠의 대부분을 TV로만 시청했다면, 모바일 기기로 간편한 영상 시청이 가능해지면서 보다 짧고 간결한 형태의 ‘숏폼(Short-Form)’ 콘텐츠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최근 TV 예능 프로그램을 대신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들의 콘텐츠나 웹-예능, 웹-드라마와 같은 스토리가 있는 콘텐츠들은 일반적으로 편당 15분에서 20분 사이를 선호한다. 이에 따라 기본 60분 이상으로 제작이 되어야 프로그램 편성이 가능했던 방송사나 OTT, 영상기반의 소셜 플랫폼에서도 다양한 ‘숏폼 콘텐츠’를 위주로 편성표를 바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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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대는 ‘제작자’, 30대와 40·50대는 ‘제목’

메조미디어에서 발표한 ‘2019 Target Audience Report’에 따르면, 영상 광고를 선택하고 시청하는 

기준에는 연령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먼저 10대의 경우 ‘이 영상을 누가 만들었는지’가 가장 중요한 선택 요소로 꼽았으며, 20대는 ‘대기화면에서 보이는 섬네일 이미지’가 중요한 선택 요소였다. 무엇보다 정보를 중요하게 여기는 30대와 40대, 50대의 경우 정보를 미리 가늠해볼 수 있는 ‘영상 제목’을 최우선 요소로 손꼽았다. 

문화적 가치를 담아낼 것

과거 소비자들이 콘텐츠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일방적으로 보게 되는 광고들은 성가시게 느껴지고 회피하게 되는 대상이었다. 하지만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면서 광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다양한 장치들이 생겨났고, 이는 광고가 일종의 콘텐츠로 인식되고 즐길 수 있는 문화가 되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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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브랜디드 콘텐츠’의 목적은 상품이나 서비스 판매보다는 브랜드 선호도 증가에 있다. 즉, 설득적 메시지만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흥미 유발 요소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정보, 오락, 문화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에 브랜드를 담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예컨대 코로나19 사태 이후 발 빠른 기업들은 ‘가까운 사람을 만나지 못하고 어려워진 다양한 상황을 극복해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브랜디드 콘텐츠’를 제작해 소비자들에게 공감을 사고 브랜드 선호도 역시 상승시키고 있다.

‘브랜디드 콘텐츠’를 보다 효과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광고의 목적에 따라 제작 방법과 필요 요소가 달라질 수 있겠으나, 브랜드가 목표로 한 일관성은 유지하되 광고를 진행하려는 미디어(플랫폼)의 특징을 고려해야 한다. 영상의 분량을 미리 가늠해보는 것과 소비자 타깃(계층, 연령)에 따라 선호 콘텐츠를 분석하고 그에 맞는 전략적인 기획과 집행이 필요하겠다. 


김형태 모이다커뮤니케이션 

※ 머니플러스 2020년 12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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