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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하우스로 내집마련 GO!

마당과 테라스가 있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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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을 결합한 타운하우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갈수록 도심이나 도시 인접지역에 등장하는 타운하우스가 늘고 있어 선택의 폭도 커졌다. 

출처@rotekirsche20
내게 맞는 타운하우스는?

타운하우스는 단독주택을 두 채 이상 붙여 나란히 지은 집으로 벽을 공유하는 주택 형식을 말한다. 영국에서 도시주택의 양식으로 등장했다. 대개 2, 3층 주택 10~50가구를 연접해 짓고 정원을 공유한다. 아파트처럼 여러 세대가 모여 사는 공동주택이면서도 마당을 갖춘 단독주택의 특성도 누릴 수 있다.


국내에 등장한 타운하우스는 다양한 양상을 보인다. 여러 채가 나란히 벽을 공유하는 타운하우스가 있는가 하면, 저층부와 나누어 위아래로 세대가 배치되는 타운하우스도 있다. 이 경우 저층부는 지하층과 마당을 사용하고 상층부는 다락층과 옥상정원을 사용하는 식이다.

또 독립된 부지에 각각 단독주택을 짓고 타운하우스라는 이름으로 분양하는 주택단지들도 다수다. 타운하우스가 들어서는 입지도 다양해서 전원에 지은 것도 있고 도시에 지은 것도 있다.  


이웃과 벽이나 마당을 공유하는 것이 불편하다고 생각되거나 프라이버시를 중시한다면 단독주택으로 구성된 단지를 찾아야 한다. 그렇지만 단독주택형은 차지하는 대지면적이 크기 때문에 가격도 높다.

출처@Life-Of-Pix
타운하우스를 선택하는 이유

요즘 수도권 외곽에 등장하는 주택단지마다 ‘타운하우스’ 명패를 달고 나온다. 그렇게 해야 관심을 끌 수 있을 정도로 타운하우스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  


타운하우스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아파트를 벗어나고 싶지만, 단독주택에 살기는 망설이게 되는 수요자들이 타운하우스를 대안으로 선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타운하우스는 공동주택의 편리함을 어느 정도 갖추고 있다. 보통 40~50세대가 한 타운을 이루어서 공동관리가 가능한 단지가 된다. 최근 몇 년 사이 100세대, 200세가 넘는 타운하우스도 등장했다. 이 정도 규모가 되면 공동 방범과 공동 보안이 가능하다. 

출처@PixelAnarchy

또 동일한 집에 모여 살면 커뮤니티가 형성되기 좋다는 점도 매력이다. 단지 내에 취미생활을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가 만들어지고 여가생활에 활력을 주고 있다.


‘집’이라는 공간을 다채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점도 타운하우스를 선택하게 만드는 장점이다. 집집마다 마당이 제공되고 다락방, 테라스도 있다. 공간이 다채롭다 보니 평면적인 아파트 생활과는 다른 즐거움과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층간소음에서 자유롭기에 자녀들을 키우는데도 안성맞춤이다.


이러한 이유로 타운하우스의 입지도 점점 도시 근교로 이동하고 있다. 은퇴층 뿐만 아니라 젊은층도 타운하우스에 높은 호감을 보인다.

출처@12019
타운하우스 [매매]할 때 고려할 점

이미 지어진 타운하우스를 매입한다면, 가격이나 주택의 내구성 외에도 생각해 볼 것들이 있다.


➊ 내게 맞는 단지인지 특성을 잘 파악해야 한다.

타운하우스에서 문을 꼭 걸어 잠그고 살 바엔 개인 단독주택을 짓고 사는 편이 낫다. 타운하우스에 입주했다가 이웃의 일거수일투족이 신경 쓰이고 불편해서 집을 빼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래서 타운하우스를 고를 때는 내게 맞는 단지인지 파악해야 한다.

개인주의적인 생활을 지향하는 입주민이 많은 단지도 있고, 가까운 이웃사촌처럼 교류가 활발한 단지도 있다. 자신이 사는 방식이 단지 성격과 맞는지 냉정하게 생각한 후 결정해야 한다.

출처@pierre9x6

➋ 환금성을 위해서는 입지를 잘 따져야 한다.  

타운하우스도 여느 주택처럼 매매가 이뤄진다. 훗날 되팔 사정이 생길 때를 대비한다면 규모나 가격, 입지를 잘 따져 입주하는 게 필요하다. 타운하우스도 잘 팔리는 가격대가 있고 선호하는 입지가 있다.  

비교적 거래가 활발한 중소형 타운하우스의 주요 수요층은 30~40대라는 점을 기억하자. 한창 경제활동을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집을 구할 때 교통여건을 중요하게 따진다. 

출처@Free-Photos

➌ 입지가 다는 아니다. 주택 구조도 따져라. 

타운하우스는 공간이 매우 중요하다. 아파트는 면적대별로 엇비슷한 평면을 지니고 있지만, 타운하우스는 같은 면적대임에도 다른 평면이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 또 다락층이나 마당, 테라스와 같은 공간을 잘 적용했는지도 중요하다. 


➍ 단지 전체의 조경과 관리도 중요하다. 

타운하우스 가격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매우 다양하다. 단지 전체의 이미지와 조경, 브랜드가 잘 관리된 단지일수록, 세대별 정원이 넉넉하고 대지 지분이 큰 단지일수록 가격이 높게 형성된다.

출처@Free-Photos

➎ 자녀교육을 고려한다면 또래가 많은 단지를 선택해라.  

자녀가 있는 경우라면 교육 환경도 고려해야 한다. 주변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배치되어 있는지 알아본다. 도시 외곽에 위치한 경우 도보로 통학이 어려운 단지들도 많다. 이런 지역에서는 학교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도 하므로 사전에 통학 여건을 확인해야 한다. 이왕이면 같은 또래들이 있는 단지에서 사는 게 여러모로 유익하다. 통학이나 품앗이 육아에 도움이 된다. 또 아이들도 친구가 너무 없으면 외롭기 때문에 또래 이웃이 있는 편이 좋다. 

출처@leleblad

➏ 관리비, 유지 비용이 적게 드는 단지가 좋다. 

아무리 좋은 집도 유지에 부담을 느낀다면 애물단지가 되기에 십상이다. 기본적인 관리비가 얼마나 나오는지 반드시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집 규모가 크다 보면 생각지 못한 난방비 폭탄을 맞기도 한다.


➐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단지가 좋다. 

세대수가 많으면 좋다. 아이들을 함께 키우거나 취미생활을 함께 하는 등 실용적인 공통점을 찾기가 쉽다. 어느 정도 규모 이상이 되면 공동 보안이 용이하고 공동으로 지출하는 관리비도 줄어들 수 있다.  

출처@Free-Photos
타운하우스 [분양]받을 때 고려할 점

타운하우스 분양이 늘어나면서 처음 지은 타운하우스에 입주하는 경우도 늘었다. 이 경우 매매보다 더 많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➊ 건축 허가가 난 단지인지 꼭 확인한다.

허가를 진행하는 와중에 판매하는 곳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어떤 경우는 허가가 지연되다 못해 사업이 무산되는 사례도 있다. 이왕이면 타운하우스 단지를 준공한 경험이 있고 평판이 좋은 업체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는 편이 안전하다.

출처@mikecook1

➋ 전문가가 설계한 집인지 확인한다. 

주택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설계자가 설계한 집이어야 한다. 간혹 유명 건축사가 주택 외관에만 관여하는 경우도 있다. 외관뿐만 아니라 내부 공간설계에도 참여했는지를 꼭 확인해서 옥석을 가려야 한다. 


➌ 시공업체를 꼭 확인한다. 

하자 발생 시 A/S에 대한 대처를 할 수 있는 곳인지 파악해야 한다. 방법은 기존 실적을 살펴보고 직접 해당 단지를 방문해 보는 것이다. 


➍ 자금 안정성을 확인한다.  

타운하우스를 공급하는 업체의 재무 상태를 파악해야 한다. 자산신탁사에 자금을 맡겨서 운영하는 곳이 비교적 더 안전하다. 이런 사업장은 만약 사업이 중단되더라도 다시 재개해서 준공할 수 있다. 


구선영 주택·부동산 전문가

※ 머니플러스 2020년 11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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