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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심비 만족도 甲보험

조회수 2018. 3. 26.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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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보험도 연금보험도 '변액'이 그뤠잇!
보험료 낮고 기대수익은 높아..

불경기에 저금리다. 최저임금이 오른 것은 희소식이지만 소비자 체감물가는 물가상승률보다 더 높게 오른 것 같다. 가성비를 넘어 마음까지 만족시키는 가심비 좋은 보험은 어떤 기준으로 골라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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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가입하는 대표적인 금융상품이다. 그리고 미래에 발생할 두 가지 대표적인 위험은 바로 ‘조기사망’과 ‘장기생존’이다. 보험사는 이 두 가지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종신보험과 연금보험을 권한다.

변액종신보험 가성비 그뤠잇!

종신보험은 가장의 조기사망시 가족에게 사랑을 남겨주기 위해 가입한다. 생명보험 상품 중 가장 중요하며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상품으로 꼽힌다. 과거 종신보험은 조기사망에 대한 대비만 가능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고액의 사망보장뿐만 아니라 특약 등을 통해 사고나 질병까지 대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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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종신보험의 유일한 단점은 납입하는 보험료가 적지 않다는 것. 전통적인 종신보험은 1억원의 사망보장을 받기 위해 40세 남성이 가입할 때 보험료로 20년 동안 약 25만원을 납입해야 한다.

보험사는 납입한 돈의 일부는 사망보험금 재원(책임준비금)으로 모아놓고, 일부는 공시이율로 굴린다. 공시이율은 은행의 변동금리와 비슷하지만 통상 1.0%~1.5%포인트 더 높은 이율을 적용한다. 때문에 사망보험금을 수령하지 않고 해지할 경우 은행 적금보다 높은 수익을 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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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종신보험료를 최대 20%정도 더 저렴한 20만원 수준에서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도 있다. 변액종신보험에 가입하는 방법이다. 변액종신보험은 전통적인 종신보험(비변액, 공시이율 적용) 대비 예정이율(보험료산출이율)이 0.5% 정도 높다. 예정이율이 0.5% 높으면 보험료는 최대 20% 이상 저렴해진다. 변액종신보험은 보험사 입장에서 책임준비금을 쌓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이를 낮은 보험료로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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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이율은 보험회사가 가입자에게 받은 보험료를 운용해 보험금 지급 때까지 거둘 수 있는 예상 수익률을 의미한다. 종신보험은 50년 이상 유지해야 하는 상품이다. 가입 나이가 젊을수록 0.5%의 예정이율 차이로 줄어드는 보험료는 커진다. 즉 젊을수록 변액종신보험이 더 저렴하다는 의미다. 즉, 가성비를 따진다면, 변액종신보험을 고려해야 한다.

변액연금보험 가심비 그뤠잇!

최근 비트코인 투자 열풍이 불었다. 적은 자금으로 짧은 시간 더 많은 재원을 만들고 싶은 욕심이 비트코인 투자로 이어진 것이다. 100세 시대다. 연금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재원은 한정되어 있다. 결국 기대수익을 높여야 한다. 그러나 연금을 비트코인처럼 변동성 높은 자산에 투자할 수는 없다. 반드시 사용해야 할 돈이기 때문이다.

30만원의 자금을 10년 동안 매월 연금보험에 투자한다고 가정하자. 하나는 공시이율을 적용하는 연금보험이며 또 하나는 기대수익률이 높은 변액연금보험이다.

기대수익률을 보면 변액연금보험이 장기투자 할수록 더 많은 돈이 쌓인다. 이 돈을 활용, 연금을 수령할 경우 더 풍족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것.

간을 맞추는 장이 맛있어야 음식도 맛있다. 된장이나 간장 등은 오래 숙성될수록 깊은 맛이 난다. 보험은 10년 이상 유지해야 하는 장기 투자 상품이다. 보험적립금을 주식 등 유가증권에 투자하는 변액 상품은 향후 보험금이라는 요리를 먹을 때 간을 제대로 맞출 수 있을 것이다. 보험 가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변액보험이 현명하다. 


김민석  더블유에셋 영업기획실 실장


※ 머니플러스 2018년 00월호(www.fnkorea.com)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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