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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또 뚫렸다… '맘카페 침투'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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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사진=이미지투데이

올해 초 인터넷 ‘맘카페’를 중심으로 

허위 홍보 글을 게시하다 검거된

 바이럴 마케팅 일명 ‘카페침투’가 

여전히 횡행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페침투는 

인터넷 카페의 회원인 것처럼 행세하면서 

허위 광고 글을 게재해

 시민들을 현혹하는 홍보방식입니다.


카페침투는 

오랜기간 한 카페에서 활동한 

사용자의 계정을 구입·해킹해

 실제 제품 사용기처럼 

글을 허위작성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글에는 수십여개의 댓글이 달려 

많은 사람에게 노출되며

 카페 이용자가 진위 여부를

 섣불리 파악할 수 없게 됩니다. 

출처/사진=맘카페 캡처

지난 17일 <머니S>가 인터넷 검색창에 

‘카페침투 마케팅’의 단어를 입력하자

 다양한 업체의 정보가 쏟아졌습니다. 



A 사이트의 경우 맘카페에 

기본 홍보 글 1개와 댓글 1개를 작업해주는 대가로

 건당 2만2000원을 요구했습니다. 



가장 비싼 요금제인 건당 5만원 ‘프리미엄’의 경우 

활동 내역이 있는 우수 카페 회원계정으로

 ‘홍보 작업’이 진행되며 기본 제공되는 댓글은 3개입니다.



 묶음 작업의 경우 글 10개에 20만원부터

 최대 120건 370만원까지 다양했습니다.


이 사이트에 광고 의뢰를 문의하자

 홍보문구 및 내용, 원하는 형태, 

영업장 사진 등을 요구하면서 

비교적 상세한 설명과 예시문을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맘카페 게시글 특성상 

샘플은 제공하지 않으며

 


글을 일단 올리면

 환불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먼저 금액을 지불해야

 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출처카페침투 업자와 대화. /사진=박흥순 기자
◆가짜 홍보 견제수단 수립해야


바이럴 마케팅은 

홍보 목적을 정확하게 밝히면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카페침투 바이럴은 

홍보성 글을 게재하면서 

실제 사용 경험담인 것처럼 작성돼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습니다. 



실제 지난 2월에는 불법 ‘카페침투’ 활동을 하던

 업체 세곳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5년간 2만5000건 이상의 

불법 게시물을 지역 맘카페 등에 올렸으며 

그 대가로 70여억원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들을 견제할 수 있는 수단은

 전무한 실정입니다.



 앞서 언급한 카페침투의 경우

 거짓 광고를 금지하는 의료법을 위반해 

적발이 가능했지만 

학원, 유치원, 미용실 등은 

특별한 처벌 규정이 없는 상황입니다.



카페에 허위광고를 유포하는 행위는 물론 계정을 양도하는 행위는 추후 형사처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 경찰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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