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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V50’… LG폰 부활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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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스마트폰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가 또다시 적자위기에 처했습니다.

이달 초 LG전자는 올 2분기 매출 15조6301억원, 영업이익 65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난해와 비교했을 때 매출은 4.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5.4% 줄어든 셈이죠.

기대를 모았던 MC사업본부는 이번에도 적지 않은 손실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현재 업계가 추정하는 손실액만 2000억원 수준이다. 지난해 2분기 기록한 영업손실 1854억원보다 100억원 이상 많고 2035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직전 분기와 비교했을 때도 실적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추정치가 현실화된다면 LG전자 스마트폰사업은 17분기 연속 적자라는 초유의 사태와 직면하게 되는데요.

MWC 2019에 등장한 LG V50. /사진제공=LG전자

◆시작은 좋았으나 결국

당초 업계는 LG전자 MC사업본부의 실적을 두고 긍정적인 흐름을 예상했습니다.

V50은 출시 일주일 만에 약 10만대가 판매됐고 전작인 V40보다 4배 이상 빠른 속도로 팔려나갔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 마케팅 비용을 과다하게 지출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고 결국 제품의 성적표도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듀얼스크린’이라는 일종의 보조화면과 함께 등장한 V50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2019’에서 처음으로 등장했습니다.

같은 행사에서 LG전자는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각각 갤럭시 폴드와 메이트X을 선보인 것과 비교되면서 굴욕을 맛봤습니다.


일부 소비자는 ‘스마트폰을 접으라(폴더블)고 했더니 스마트폰사업을 접게 생겼다’는 조롱도 서슴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막상 뚜껑이 열리자 전세가 순식간에 역전됐습니다.

갤럭시 폴드와 메이트X은 제품 품질 결함과 미국의 제재 등 각종 이슈에 발이 묶였고 3개월 넘게 제품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반면 먼저 시장에 등장한 V50과 듀얼스크린은 기록적인 판매량을 보였죠. 

이에 고무된 LG전자는 당초 6월30일까지만 무상제공할 예정이던 듀얼스크린을 7월30일까지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히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V50의 인기에는 파격적으로 제공된 공시지원금도 한몫했습니다.

시지원금은 소비자가 스마트폰을 구입할 때 선택할 수 있는 일종의 지원금으로 이동통신사의 재원과 단말기 제조사의 재원으로 구성됩니다.


V50의 경우 최대 70만원에 가까운 공시지원금이 책정되면서 출시 당일부터 ‘공짜폰’이 됐죠.

5G 스마트폰 ‘V50’. /사진제공=LG전자

◆빠른 시일 내 흑자 노려야

업계는 V50이 30만대가량 팔렸음에도 흑자전환을 달성하지 못한 원인으로 공시지원금과 듀얼스크린을 꼽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롱텀에볼루션(LTE) 시기 부진을 면치 못했던 LG전자의 ‘고육지책’이라고 설명합니다.

LG전자는 지난달 미국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LG전자는 최대 해외시장인 미국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죠.


미국은 지난 4월4일 상용화를 시작했지만 두달이 지나 제품을 출시한 게 실패의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17분기 연속적자라는 굴욕 속에서도 LG전자는 스마트폰 관련분야에 투자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본질에 집중한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한 해외시장 진출, 5G시장 선점효과로 빠른 시일 내에 실적개선을 노려야 한다”

- 업계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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