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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는 넷플릭스”… ‘선 끊는’ 이용자, 우군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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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넷플릭스 오리지널시리즈 <첫 사랑은 처음이라서> /사진제공=넷플릭스

2000년대 들어

인터넷(IP)TV와 케이블 등

월정액 유료방송서비스가 보편화됐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초고속인터넷의 보급과

스마트폰의 고사양화가 진행되면서

‘코드 커팅’(cord-cutting) 현상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유선 형태의

IPTV 및 케이블TV를 끊고


 

스트리밍 방식의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이용하는 것으로

그 중심에는 ‘넷플릭스’가 있다.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글로벌 스트리밍 유료구독자는 약 6억1330만명으로

케이블TV가입자(약 5억5600만명) 규모를 넘어섰습니다.



전세계 190개국의 오리지널콘텐츠를 비롯해

지역별 주요 콘텐츠까지 감상할 수 있는

넷플릭스가 코드 커팅 현상을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넷플릭스의 강점은 ‘콘텐츠’와 ‘요금’입니다.



한편에 5000~1만원에 달하는

VOD를 ‘울며 겨자 먹기’로 시청하던 소비자는

합리적 요금과 방대한 콘텐츠를 보유한

넷플릭스 플랫폼으로 옮겨 가기 시작했습니다.



스트리밍방식과 월정액형태의 비즈니스만으로

전세계 190개국을 열광에 빠뜨린 넷플릭스는

이제 글로벌OTT산업의 기준점으로

완벽히 자리매김했습니다.

 

 

출처넷플릭스 오리지널콘텐츠 <킹덤> /사진제공=넷플릭스
◆투트랙 전략, 오리지널 확보로

월트디즈니컴퍼니는 독자적인 OTT플랫폼

‘디즈니 플러스’ 론칭을 발표했습니다.



오는 11월 미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라틴 아메리카로

서비스지역을 확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들의 목표는 넷플릭스.



밥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CEO)가 발표한

디즈니 플러스의 이용가격은

매달 6.99달러(약 7980원)나

연간 69.99달러(약 8만원)입니다.



이는 넷플릭스의 요금(매달 8.99~15.99달러)보다

낮은 가격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심산입니다.

이 전략은 어느 정도 초기성공을 보장할 전망입니다.



가격경쟁력에서 앞설 경우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판단인데

어디까지나 미국에서만 통용될 수 있는 전략입니다.



넷플릭스는 미국에서 가격을 인상하는 한편

아시아 등 기타 지역에서는

요금할인 정책을 실험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인도,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에서

‘반값 요금’을 적용했고

한국에서도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주간 요금제를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현지에서는 가격을 인상하고

기타 지역에서는 요금을 할인해

이용자를 최대한 확보하려는 심산입니다.



190개국의 서비스 지역을 확보한 만큼

박리다매를 통한 ‘록인’(lock-in) 정책

충분한 비즈니스모델이 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렇게 투트랙 전략으로 확보한

수익은 고스란히 오리지널콘텐츠 제작에 활용됩니다.



넷플릭스가 자체제작 콘텐츠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입니다. 



지식재산권(IP) 및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콘텐츠를 유통하는 비중을 낮추고

‘오리지널’ 마크를 붙인 자체 콘텐츠를 늘려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리지널 콘텐츠 비율을 2017년 25%에서 2020년 60%까지 끌어올려 20억달러(약 2조2850억원)의 비용절감을 목표로 합니다.
- 넷플릭스 관계자

넷플릭스는 올해 오리지널 투자규모를 대폭 늘려

후발주자의 추격을 뿌리칠 계획입니다.



2015년 49억달러(약 5조6000억원)에서

지난해 120억달러(약 13조원)까지 늘린 넷플릭스는

올해 150억달러(약 17조원)까지 투자를 늘립니다.



지난해를 끝으로 디즈니 콘텐츠 계약이 해지됐음에도

넷플릭스가 웃을 수 있는 이유입니다.  

출처국내 미디어 행사장에 부착된 넷플릭스 로고 /사진=뉴스1 오대일 기자
◆넷플릭스 혁신은 ‘현재진행형’

넷플릭스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기술적인 실험으로

플랫폼의 품질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단순히 자체제작 콘텐츠를 늘리는 것만으로

글로벌 OTT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렵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여기서 넷플릭스가 주목한 점은

구독자와의 ‘소통’입니다.



오리지널 콘텐츠 정량을 늘리는 동시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인터랙티브(쌍방향)콘텐츠를 대거 개발했습니다.



구글 데이드림 전용

가상현실(VR) 애플리케이션을 만든 후

인터랙비브 콘텐츠 개발에 집중했습니다.



이를 통해 <장화신은 고양이>, <버디썬더스트럭>,

<스트레치 암스트롱 : 탈출> 등 키즈콘텐츠를 론칭했고



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밴더스내치 : 블랙미러>를 제작했습니다.



<밴더스내치 : 블랙미러>는

이용자가 직접 스토리를 선택해

드라마를 만들어가는 색다른 재미를 제공합니다.

기술적인 실험도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넷플릭스는 사용자 시청 데이터를 분석해

TV시리즈 톱10을 추천하는 기능을

영국에서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콘텐츠 소비패턴을 분석하고

취향에 맞는 작품을 골라주던

기존 큐레이션서비스에서 한단계 진화한 기술입니다.

 

 

홈화면에서 ‘임의의 에피소드’ 버튼을 누르면

무작위로 콘텐츠를 보여주는 ‘셔플’도

넷플릭스가 중점적으로 검토하는 기능입니다.



현재 안드로이드 앱 환경에서 테스트중인

넷플릭스는 셔플 기능을 통해

비주류 콘텐츠의 소비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글로벌 IT공룡들 역시 넷플릭스 따라잡기에 나섰습니다.



서로 ‘앙숙’으로 불릴 만큼 대립했던

구글과 아마존은 최근

OTT서비스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맺었습니다.



아마존 ‘파이어 TV’에 ‘유튜브’를 노출시키는 한편

구글 ‘크롬캐스트’와 ‘안드로이드 TV’에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제공합니다.



넷플릭스를 중심으로 재편된

스트리밍 OTT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적과의 동침’도 마다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사업자를 중심으로 오리지널콘텐츠 확보를 통해 콘텐츠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최근 플랫폼사업자·미디어기업들의 수직결합식 인수합병을 통해 비즈니스 확장을 시도하며 시장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국내기업들의 경우 시장 확보 리스크로 인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여전히 소극적인 상태입니다. 국가 간 경계를 넘어선 플랫폼 전쟁이 격화함에 따라 자체 콘텐츠 제작 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 투자와 사업전략을 강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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