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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살까요. 말까요?"

조회수 2019. 3. 11. 18:0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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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진=뉴시스

10년 만에 부동산 불황이 고개를 들었습니다.



부동산 10년 주기설,

부동산 불패 등의 말도 무색한 이유는

지금같은 규제기조가 유지될 경우

다주택자가 집을 한꺼번에 처분하거나 

일시적 침체가 아닌 장기 침체

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부동산1번지로 불리는

서울 강남 아파트값도 

본격적인 하락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부동산전문가들은

투자가치나 가격상승을 기대하지 않는 

내집 마련이라도

전략 수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상반기 대신 '하반기' 내집 마련


한국감정원의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4개월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지난주 서울 집값은 

0.11% 하락한 가운데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 하락률은

 0.19%에 달했습니다.


김광수경제연구소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강남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말을 기점으로 

상승을 멈추고 

10년 만에 하락세로 접어들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방향을 정하기 전까지 

내집 마련 계획도 신중하라는 입장입니다.



 추가적인 집값 하락이 예상되지만 

전세시장은 공급이 넘치고 

가격도 하락세라 

실수요자에게 유리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1분기 거래량이 사실상 올해 집값의 향방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장기적인 전망이 어려운 만큼 계단식 하락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추가조정을 기대하는 매수자 심리가 시장 전반에 깔려있습니다. -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
출처: /사진=이미지투데이
투자를 적극적으로 권하지는 않습니다. 굳이 내집 마련이 필요한 경우라도 상반기보다는 하반기가 좋아보이고 공급상태와 정부정책이 변화하는 타이밍을 고민해볼 수 있습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

서울은 최근 몇년간 지속된 

재개발· 재건축 사업과 그린벨트 개발로

아파트 공급과잉이 심각한 상태입니다.

 


전국적으로도 올해

약 38만가구가 입주할 예정입니다.


상반기에 부동산가격이 급락하면 정부도 규제정책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새아파트는 노후아파트보다 하락이 작을 수도 있습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

다만 부동산시장은 언제든지

급격한 전환이 일어날 수 있는 데다

정부가 추가적인 보유세 강화나

금리인상의 필요성도 

계속 언급한 상황이라 

다양한 변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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