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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비서 "택시 안 타고 1만원 아꼈습니다"

조회수 2018. 9. 19. 17:0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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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소비를 하면 경고 메시지가 나오고 

지출을 줄이면 칭찬 알림을 보내는 등 

핀테크(금융·기술 접목 서비스) 업체의 

소비 관리 서비스가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핀테크 전문기업 레이니스트는 

자사의 자산관리 애플리케이션 '뱅크샐러드'

 맞춤형 금융비서의 일환인 

'1대1 커스터마이징 메신저'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 중인데요.




이 메신저는 뱅크샐러드 이용자의 소비습관을 분석해

 조언과 격려 메시지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예컨대 평소보다 택시비 지출이 크면 

이용자 스마트폰에

 '택시에 어마어마한 금액을 지출하고 있습니다'라는

 경고 메시지가 뜨죠.




반대로 동일한 항목에서 지출을 줄이면

 '이번주에는 택시를 안 타고 1만원을 아꼈습니다' 같은

 칭찬 알림을 울립니다.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이 만든 

생활금융플랫폼 핀크도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핀크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의 

금융 챗봇(채팅로봇) 'AI핀고'는 

이용자의 소비내역을 분석해

 '잘썼어', '괜히 썼어' 등의 평가를 내립니다. 




핀크 이용자는 또 자신의 소비습관을 

자신과 동일한 나이·성별 그룹의 

소비패턴과 비교할 수도 있습니다.




핀테크 업계가 이러한 서비스를 도입한 건 

'짠테크' 족이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에섭니다.




월급을 받는 순간 

통장이 텅텅 비어버린다는 의미의 '월급텅장'이

 신조어로 등장할 만큼 

지출이 큰 시장환경에서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이용자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죠.





 충동구매를 하거나 

특정 영역에서 지출이 많은 이용자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올바른 소비습관을 가질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입니다.



택시비나 카페, 카드할부, 음주, 온라인쇼핑 등 다양한 지출을 밀착 관리하는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가계자금을 관리하는 직장인이 활용하기에 안성맞춤인 서비스입니다.

-업계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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