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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여행트렌드] 여행, 이제는 '일상'이 되다

뭐니 작성일자2018.07.06. | 4,229  view

여행의 개념이 변하고 있습니다.




1년에 한 두번 떠나는 '휴가' 개념에서

언제든 훌쩍 떠날 수 있는 '일상'으로 바뀌는 건데요.




 2018년, 대한민국의 여행트렌드는 어떻게 변화했을까요?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2년간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올해 다섯가지 여행 트렌드 'S·T·A·R·T'를 발표했습니다. 




S는 근거리여행(Staycation)

T는 여행스타그램(Travelgram)

A는 혼행(Alone)

R은 도시재생(Regeneration)

T는 여행예능(Tourist sites in TV programs)

등 입니다.





S 근거리여행(Staycation)

여행이 일상화되면서 

당일치기 혹은 1박2일 식의 근거리여행이 각광받습니다.




 이는 점점 여행이 거창한 것이 아니라 

언제든 떠날 수 있는 소소한 일이 돼간다는 의미죠. 




국내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풍토 확산과 함께

 휴일보장 등 근로정책 변화도 여행의 일상화에 한몫했습니다. 

T 여행스타그램(Travelgram)

또 각종 SNS의 발달로 

인생샷을 찍으려는 사람이 늘고 

남의 SNS에서 발견한 핫플레이스에 가보고 싶은 욕구 등이 커지며 여행이 일상화된 측면도 있습니다. 

A 혼행(Alone)

아울러 1인가구의 증가에 따라 

혼자 떠나는 혼행이 증가하고 있고요.




R 도시재생(Regeneration)

큰 돈이 드는 유명 관광지를 찾는 여행보다

 생활공간의 뒷골목, 시장 등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모습을 찾는 소소한 여행도 각광받습니다. 

T 여행예능(Tourist sites in TV programs)

각 방송사의 여행 예능프로그램 사랑도 꾸준합니다.




1박2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는 

KBS 인기프로그램 '1박2일'은 

세번째 시리즈까지 이어지면서 12년째 사랑받고 있고요.




 오지로 탐험을 떠나는 SBS '정글의법칙'도

 신비로운 곳으로 떠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욕구를 자극해 스테디셀러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밖에 현재 방영 중인 여행 예능에는 

사막을 횡단하는 KBS '거기가 어딘데??', 

시청자와 함께 떠나는 JTBC '뭉쳐야 뜬다', 

숙소를 정하지 않고 떠나는 KBS '하룻밤만 재워줘' 등이 있습니다.




외국인들의 한국여행기를 보여주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MBC에브리원 사상 최고 시청률을 찍으며 

여행 예능의 정점을 찍기도 했죠.




이처럼 한국인의 여행사랑이 

예능프로그램의 인기로 이어지는 모양새입니다.



특히 여행 예능은 최근 여행트렌드를 보여주는데요.




tvN '짠내투어', KBS '배틀트립' 등은 

소액으로 여행을 떠나고픈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고요.




 JTBC '효리네민박'은 

'여행이 곧 힐링'이라는 공식을 바탕으로 

경험과 가치를 중시하는 현대인의 여행트렌드를 보여주죠.



이 프로는 최근 '제주도 한달살기' 열풍에 

불을 당기기도 했는데요.




한달살기란 여행지를 천천히 여유롭게 둘러보고자

여행기간을 아예 한달로 잡는 것을 말합니다.




현지에서 한달 동안 거주하며 삶의 여유와 함께 

여행지 체험과 낭만도 모두 누릴 수 있는 방법인 셈이죠. 

또 다른 여행트렌드는 가족여행입니다. 




국내 여행사 하나투어의 지난해 통계정보에 따르면

 성인자녀와 부모가 함께 떠난 여행수요는 28만7000여건으로 2013년 대비 71%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대가 함께 한 여행수요는 76%까지 늘었습니다.




여행의 일상화에 따라 과거 친구, 연인과 떠나던 여행을

 가족들과 함께하려는 심리도 강화된 겁니다.



어려웠던 시절을 겪은 시니어 층의 경우 여행에 대해 무지한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삶의 풍요로움에 따른 여행의 일상화로 자녀, 손자들과 함께 떠나는 시니어층의 여행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투어 관계자

여행의 일상화는 2030 젊은층에게서 두드러집니다.




이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를 통해서도 

최근의 여행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데요. 




하나투어에 따르면 

지난해 2030고객이 가장 많이 찾은 여행지는 

오사카(18.9%), 태국(8.4%), 도쿄(8.0%)였습니다.



인기지역 톱 10 중 전년 대비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도 

일본의 도쿄(175.7%↑), 북큐슈(81.3%↑)였으며 

베트남(75.5%↑)이 새로 추가됐어요.




대부분 국내에서 비행기로 최대 4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곳들인데요.




여행이 일상화되면서 해외여행지도 비교적 가까운 곳을 선호하게 된 겁니다.



여행일상화로 비수기와 성수기간 차이도 감소세입니다.




지난해 2030에게 가장 높은 해외여행수요를 나타낸 8월과

 가장 낮은 해외여행수요를 보인 3월을 비교해보면

 비수기 3월은 성수기인 8월 대비 약 68% 수요를 나타냈습니다.




2016년 데이터와 비교해보면 

비수기가 성수기의 44%로 나타나 

1년 사이 눈에 띄게 차이가 둔화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학교 방학이나 직장인 휴가 등의 문제로 

성수기와 비수기의 차이가 유독 극명했던 2030의 여행 패턴이 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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