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안전운전, 반드시 알아야 하는 도로 표지판 6

조회수 2019. 12. 17. 16: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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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기온도 영하로 뚝 떨어지고 코끝 시린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겨울이 되면 운전에 제약을 주는 상황들이 많이 생기게 되는데요. 이를테면 폭설로 인한 도로 마비나 비가 내린 후 얼어버린 빙판길은 운전을 하는 데 있어 최악의 상황입니다.  


겨울철 안전운전을 위해 스노우 체인을 달거나 배터리를 점검하는 등 자동차를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운전할 때 그냥 지나치기 쉬운 표지판을 꼭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도로 표지판의 종류는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먼저 주의표지판은 도로의 상태가 안전하지 않거나 도로에 위험물이 있을 경우에 이를 미리 알려서 운전자가 안전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경고하는 역할을 합니다.


규제표지판은 도로의 교통안전과 원활한 통행을 위해서 도로에서 제한, 금지사항 등의 규제사항을 따를 수 있도록 안내하는 표지판입니다. 규제표지판은 주의표지판과 달리 원형, 역삼각형, 팔각형 등 모양이 다양합니다.


지시표지판은 도로의 안전을 위해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어떠한 사항을 지켜줄 것을 지시하는 표지판인데요. 원형이나 사각형이 주로 많으며 파란 바탕에 흰색으로 지시사항을 표시합니다.


마지막으로 보조표지판은 주의, 규제, 지시 표지판의 하단 부분에 부착되어 본 표지판에서 부족한 내용을 보충해주거나 의미를 더 정확히 알리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다면 겨울철에 특히 유의해서 지켜봐야 할 표지판 6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



1. 미끄러운도로(주의표지판)


자동차가 미끄러지기 쉬운 구간을 표시한 ‘미끄러운도로’ 표지판은 보통 위험구역의 30~200m 앞에 설치하는데요. 특히 겨울에는 눈이나 빙판길이 되어 더욱 미끄러지기 쉽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 구간입니다.



2. 노면이고르지못함(주의표지판)


비포장도로와 같이 길이 평평하지 않은 곳을 표시한 ‘노면이고르지못함’ 표지판은 감속 운행을 하며 운전에 유의하라는 주의를 주기 위해 설치되는 표지판입니다. 겨울에 눈이 쌓이면 도로의 상태를 볼 수 없기 때문에 꼭 이 표지판을 보고 유의해주세요.



3. 내리막경사(주의표지판)


기재된 숫자의 비율만큼 내리막이 있다는 것을 표시한 ‘내리막경사’ 표지판은 겨울에 자세히 봐야 하는 표지판인데요. 꽁꽁 얼어버린 내리막길을 운전할 때 과속을 한다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표지판을 확인하시고 감속 운행을 해야 합니다.



4. 서행(규제표지판)


운전자가 차를 즉시 정지시킬 수 있을 정도의 느린 속도로 운전해야 한다는 것을 표시한 ‘서행’ 표지판은 도로에서의 위험을 방지하고 교통의 안전과 원활한 소통을 확보하기 위해 설치되는데요. 평소에도 위험하여 서행해야 하는 만큼 눈이 잦은 겨울철에는 더욱 조심해야겠죠?



5. 노면상태(보조표지판)


눈 또는 비가 내려 도로가 미끄럽기 때문에 운전할 때 주의해야 한다는 표시의 ‘노면상태’ 표지판은 도로의 상태를 나타내는데요. 평소에는 그냥 보고 지나칠 수 있어도 눈이 내린 날에는 꼭 표시를 확인해서 구간을 지나기 전에 대비해야 합니다.


6. 안개지역(보조표지판) 


안개가 자주 끼는 지역에 주로 설치하는 ‘안개지역’ 표지판은 안개로 인해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운전에 유의하라는 표시인데요. 보통 위험표지판의 하단에 부착되어있습니다. 위 표지판을 발견하신다면 감속 운행하면서 안개등과 전조등을 켜고 운전해야 합니다.

이렇게 겨울철에 특히 유의해서 확인해야 할 도로 표지판을 알아보았는데요. 날씨가 춥고 눈이나 빙판길 등 특수한 상황이 많은 만큼 표지판 외에도 미리 숙지해야 할 위험요소들이 많습니다. 겨울철 안전운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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