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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지하철로 출퇴근한다면? 당신에게 유용한 '지하철 정기권'

조회수 2019. 12. 13. 13: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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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730만 명의 시민이 서울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계단을 오르내리고, 교통카드를 찍고, 환승하고…. 많은 사람들이 지하철로 등하교, 출퇴근을 하며 하루하루를 만들어 가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시민의 지하철 라이프가 좀 더 편하고, 풍성해지는 깨알 꿀팁, 소개할게요~

서울에서 환승 거리가 가장 긴 지하철역은?

지하철로 등하교, 출퇴근을 하는 시민 중에 매일 환승을 해야만 하는 경우가 있죠? 사람들 틈에서 걷다보면 목적지에 도착하기도 전에 지칠 때도 있는데요. 그렇다면 서울에서 환승 거리가 가장 긴 지하철역은 어디일까요?


1위는 고속터미널역입니다. 7호선에서 9호선으로 환승할 때 거리는 314m. 시간으로 따지면 5분 정도 소요되지만 환승하기에는 꽤나 부담스러운 거리죠. 2위는 종로3가역이 차지했습니다. 1호선에서 5호선으로 환승할 때 312m를 걸어야 하죠. 3위는 노원역으로 4호선에서 7호선으로 환승할 때 278m를 움직여야 합니다. 

서울 지하철역 최장 환승거리 TOP 10
출처: 서울교통공사
*경인선, 경의중앙선, 경원선, 경춘선, 공항철도, 분당선, 신분당선 제외

그런데 환승 거리가 왜 이렇게 길게 돼 있을까요? 서울 지하철은 1~4호선, 5~8호선, 9호선 순서 만들어졌는데요. 기존 지하철역에 새 노선과 환승역을 연결할 때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호선부터 9호선 중, 노선이 뒤로 갈수록 환승거리가 먼 것! 

기특한 교통비 절약팁! ‘지하철 정기권’

환승거리가 길더라도 목적지까지 가야하는 법. 매일 지하철을 이용하는 서울 시민을 위한 교통비 절약템이 있습니다, 바로 지하철 정기권이죠.


지하철 정기권은 버스환승은 안되고 지하철만 사용할 수 있는 지하철 전용 카드입니다. 정기권 카드 구입 후, 원하는 거리의 정기권 운임을 저렴하게 충전해서 사용하죠. 월 44회 이상 지하철 이용하거나 편도운임이 1,350원 이상일 때, 버스로 환승하지 않고 지하철만 이용할 때 유리합니다.


지하철 정기권 종류는 2가지입니다. ‘서울전용’과 ‘거리비례용(14종)’이 있는데요. 두 종류 모두 충전일로부터 30일 이내 60회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전용정기권 요금은 55,000원으로 서울 지하철 노선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거리비례용 정기권은 공항철도 일부구간(인천공항2터미널, 인천공항1터미널, 공항화물청사, 운서, 영종)을 제외한 수도권 전철 전 구간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내게 어떤 정기권이 맞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www.seoulmetro.co.kr)를 클릭해 이용정보, 사이버스테이션 메뉴에서 내가 이용하는 경로를 검색해보세요. 내게 꼭 맞는 정기권 가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 정기권을 사용하면 얼마를 절약할 수 있을까요? 한 달 동안 기본요금으로 지하철 60회를 이용한다고 했을 때, 일반교통카드는 75,000원이 들지만 지하철 정기승차권(서울 전용 전기권)은 55,000원이 듭니다. 무려 교통비 2만원을 절약할 수 있죠!


지하철 정기권 구입은 어디서 하는지 궁금하다고요? 역무실, 지하철 안내소에서 구입 후 교통카드 충전기에서 충전하면 됩니다. 알뜰한 지하철 라이프 간단하죠? 좀 더 저렴한 교통비로 더 즐거운 등하교, 출퇴근길을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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