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타고 갈 수 있는 가장 먼 도시는? 인천국제공항 에어스타와 함께 알아보아요!
가끔은 일상에서 벗어나 멀리 떠나보고 싶다는 생각, 누구나 한 번쯤은 해보셨을 겁니다. 날아가는 비행기를 보면, 모두 멀리 날아갈 것 같지만 2~3시간 거리의 중국에 갈 수도 있고 10시간 넘는 비행으로 유럽에 갈 수도 있죠. 그렇다면 우리가 갈 수 있는 가장 먼 도시는 어디일까요? 세계 최초로 자율 주행과 음성인식이 가능한 인공지능 로봇, 에어스타와 함께 알아보아요!
인천공항의 아이돌, 공항 로봇 에어스타
인천공항에 가면 인기 폭발인 로봇을 만날 수 있죠. 바로 세계 최초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정상적으로 지속 실행되고 있는 공항 로봇 ‘에어스타’입니다.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를 하는 똑똑한 로봇, 에어스타는 자율 주행도 가능해서 공항에서 안내가 필요한 사람들과 함께 이동하며 길을 가르쳐주기도 하죠. 그런데 이렇게 로봇이 직접 안내를 해주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가장 멀리 이동할 수 있는 도시는 어디일까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어디까지 갈 수 있나요?
18,281㎞를 날아서, 비라코프스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출항하는 항공편 중에 가장 멀리 날아가는 항공편의 목적지는 바로 ‘비라코프스’입니다. 우리에게는 좀 생소할 수 있는 비라코프스는 브라질 남부 상파울루주의 캄피나스에 있는 공항입니다. 오랫동안 브라질 최대도시 상파울로에 가려는 여행객들로 붐볐던 국제공항이지만, 상파울루 도심에서 약 100km가 떨어져 있다는 지리적 약점 때문에 현재는 다른 국제공항으로 이전하여 여행객이 많이 줄어든 편입니다.
17,479㎞를 날아서, 메트로폴리탄
인천국제공항에서 무려 17,479㎞를 날아야만 도착할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콜롬비아의 ‘메트로폴리탄’입니다. 현재 메트로폴리탄 공항은 콜롬비아와 사우스캐롤라이나의 미들랜드 지역의 주요 상업 공항으로, 매년 약 백만 명의 승객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17,344㎞를 날아서, 리우데자네이루
인천국제공항을 기준으로 17,344㎞를 날아 도착하는 곳은 바로 리우데자네이루입니다. 브라질 올림픽을 통해 우리에게도 친숙해진 리우데자네이루는 브라질 남동부 대서양 연안에 자리한 도시입니다. 한때는 포르투갈 왕국과 브라질의 수도였던 이곳은 삼바, 보사노바와 같은 음악이 시작된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16,140㎞를 날아서, 리마
방송을 통해 소개되면서부터 국내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도시, 리마는 인천공항에서 16,140㎞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페루의 수도인 리마는 남미에서도 가장 유명한 도시 중 하나로 꼽히며, 식민지 시대에 지어진 건물이 많이 남아 있는 중앙지구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있어서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답니다.
16,140㎞를 날아서, 마리스칼 수크레
‘마리스칼 수크레’를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인천국제공항에서 16,140㎞ 떨어져 있는 마리스칼 수크레는 에콰도르의 수도 키토에 있는 국제공항입니다. 마리스칼 수크레 공항은 시내 중심에 있단 동명의 구공항을 대체하기 위해 2013년 개항했으며, 수많은 국제선 노선을 통해 약 30여 개 국내외 도시를 연결하는 에콰도르의 주요 공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