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주목! 출퇴근 시간 교통비 할인 제도 총정리!

조회수 2019. 10. 9. 14:4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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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취업문을 뚫고 기쁜 것도 잠시.
지금 당장 직장 가까운 곳으로 이사할 수는 없고….
으앙 ㅠㅠ.. 교통비가 오르고 있어, 어쩌면 좋지?



직장인들에게 부담이 되는 비용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면 여러 가지 비용들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빠듯한 살림, 아끼고 절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도 줄일 수 없는 것은 바로 교통비입니다.

물론, 직장인이 아니어도 다양한 이유로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국토교통부에서는 출퇴근 시간대 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고속도로 이용 시 경차를 이용하면 통행료의 50%가 감면된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 꼭 경차 이용자가 아니어도 출퇴근 시 하이패스를 이용하는 1~3종 차량도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서 관리하는 고속도로 중 진출입 요금소 간 거리를 기준으로 20km 미만의 거리는 출퇴근 시간에 하이패스를 이용자만 통행요금이 할인됩니다.

시간대별로 할인율도 달라지는데요. 오전 5시부터 오전 7시,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는 50%를 할인하고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는 20%를 할인하고 있습니다. 단,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적용되지 않으니 참고해주세요~




코레일 정기승차권
최대 60% 할인!




최근에는 다양한 이유로 광역권으로 출퇴근하시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천안에서 서울, 서울에서 세종 등 철도를 이용하여 출퇴근하시는 분들을 위해 코레일에서는 정기승차권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정기승차권은 주중(월~금)에 철도운임을 45~60%까지 할인해주는 제도로 평일에 본인이 지정한 경로 안에서 지정된 등급 이하의 열차를 이용할 수 있어 통근용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반 정기권은 출발 2일 전까지 레츠코레일 앱이나 코레일 톡 앱을 통해 할인대상 열차 구매 시 이용이 가능한데요. 10일 권과 1개월 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승차권은 창구에서 구매할 수 없고 앱으로만 구매 가능하니 꼭 기억해주세요!




활용하기 편리한 SRT회수 승차권
최대 30% 할인!



코레일과 마찬가지로 SRT 열차 또한 정기 승차권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기존 운임의 45~60%까지 할인되는 정기 승차권 제도를 시행하였는데요. 이 승차권은 10~30일간 이용 기간을 정하여 사용할 수 있었지만, 출장이 잦은 회사원과 주말부부 등 매일 이용하지 않는 승객들에게는 아쉬운 승차권이라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19년 1월부터는 지정한 열차를 이용할 경우 정상 운임의 30%를 감면해주는 회수 승차권 제도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이 SRT 회수 승차권은 1개월 동안 본인이 지정한 SRT 열차를 10회 이용할 수 있습니다. SRT 정기, 회수 승차권은 앱을 통해서만 구매가 가능하니 꼭! 앱을 다운받아 구입해주세요~




할인운임 정기·정액 승차권
이제 시외버스에서도 만나요!

기존에는 열차에만 정기 승차권을 통한 할인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시외버스 또한 이런 할인 요금을 폭넓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정기권의 경우에는 100km 미만의 단거리 노선에서 쓸 수 있는 할인권으로 출퇴근 목적으로 빈번한 장거리 이동이 필요한 국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시외버스 정기권의 경우 할인 혜택은 최대 30% 정도로 예상되는데요. 다만 최소 20일 이상 써야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에 꼭 출퇴근이 아니더라도 주말에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간다든지 가볍게 나들이를 떠날 때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모든 노선의 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니 주말을 활용해서 먼 지역으로도 떠나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서울시 지하철 정기권,
할인구간과 범위를 확인하세요!



마지막으로, 서울시에서는 지하철 이용 시 이용 거리에 따라 요금을 차등화하여 운임을 할인하고 있습니다. 정기권카드는 카드 구매 후 충전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사용 기간은 충전일로부터 30일 이내, 60회까지 가능합니다! 30일이 경과하거나 60회 모두 사용할 경우 기간이나 횟수가 남아있더라도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정기권은 운임 및 사용구간에 따라 서울전용과 거리비례용으로 나눠져있는데요. 서울지하철만 이용하는 경우에는 55,000원으로 이용가능하며, 수도권 전철 전 구간에서 이용하는 경우에는 거리에 비례하여 총 14단계로 나누어 사용 가능합니다. 거리비례는 1단계(20km)의 경우 5만 5천 원부터, 14단계(98km 초과)인 경우 최대 102,900원까지 부과됩니다. 이 밖에도 오전 6시 30분까지 탑승하시는 분들에게는 기본운임의 20%를 할인하는데요, 이 경우에는 다른 교통수단 이용 후 환승하는 경우는 제외입니다!

지금까지 출퇴근 시간 교통비를 절약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과 제도들을 살펴보았는데요. 이런 제도들을 활용하면 출퇴근 시간에 직장인의 교통비 절감 효과는 물론, 장거리로 통학하는 학생들의 부담이 줄어들겠죠? 철도에만 있었던 정기권 제도가 시외버스 정액권 제도로 확대되어 이를 활용하여 국내 여행을 즐기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출퇴근 교통비 절감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했던 것처럼, 앞으로도 국토부는 국민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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