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국 7연임 성공!

조회수 2019. 10. 2. 14:1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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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우리나라가 ICAO 이사국 7연임에 도전하고 있다는 소식을 알려드린 바 있습니다. 그 결과는 어떻게 되었냐구요?

우리나라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총회에서 이사국에 선출되어, 7연임 되었습니다~!

* 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 1947년 설립, 우리나라는 1952년 가입, 이사국 6연임 중

우리나라는 올해 초부터 전 재외공관을 통해 적극적인 지지교섭 활동에 나섰으며, 이번 총회에 국토교통부, 외교부 및 국내 항공 관련 기관들로 구성된 대표단(수석대표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을 몬트리올에 파견하여 면담이나 각종 리셉션 계기에 각 회원국 대표들을 일일이 만나 막바지 지지교섭 활동을 펼쳤습니다.

또한 선거 전날인 9월 30일 저녁에는 우리나라가 단독으로 개최하는 ‘한국의 밤’ 리셉션을 진행하였는데요. 수많은 각국 대표단들이 참석하여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준비한 우리 전통공연을 즐겼습니다. 이는 우리의 ICAO 이사국으로서의 위상과 기여를 홍보하는 자리였으며, 성황리에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2001년 최초로 이사국에 선출된 이후 지금까지 전세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항공분야 무상교육훈련 실시, 안전기금 지원, 우리나라 전문가의 ICAO 사무국 파견, 안전관리 소프트웨어 개발·보급 등 이사국으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ICAO 이사국 7연임은 대한민국이 세계항공의 주역이라는 점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항공안전 및 보안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 지속가능 성장,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항공 탄소 상쇄 및 저감 계획(CORSIA)* 이행 등 초국가적 대응 노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국제항공사회 발전 기여와 항공분야 국가경쟁력 강화를 동시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 CORSIA(Carbon Offsetting and Reduction Scheme for International Aviation): 항공교통량 증가로 기술적 수단만으론 감축목표(Reduction) 달성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시장기반조치(MBM)를 통해 상쇄(Off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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