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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교통사고 얼마나 줄었을까?

조회수 2019. 9. 17. 15: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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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교통사고 사망자 작년 대비 10.9%감소!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정책을 소개합니다

눈 깜빡할 사이에 일어나는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은 많은 상처를 남깁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순식간에 영원히 볼 수 없는 곳으로 떠나보내야 하고, 또는 아끼던 사람을 한순간에 범죄자로 만들기도 하니까요.

이런 슬픈 결과를 낳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정부는 다양한 정책을 시행해 왔는데요. 그 결과 올해 7월 말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 동기간(2,082명) 보다 10.9% 감소한 1,856명으로 잠정 집계되었습니다. 

특히 정부가 중점적으로 교통안전대책을 추진 중인 음주운전(-63명, -31.3%), 사업용 차량(-67명, -15.7%), 보행자(-104명, -13.2%) 분야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는 교통사고 취약요인에 대한 교통안전정책을 꾸준히 추진한 효과이기도 해요. 현재 어떤 정책이 진행 중인지 소개해드릴게요!


제목을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입니다
안전속도 5030

안전을 위한 최적의 속도를 아시나요? 바로 50km/h랍니다. 이 속도를 지켜야 하는 이유는 보행자의 교통안전을 위해서죠. 실제 보행자 교통사고의 91.6%는 도심부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해요.

특히 우리나라는 인구 10만 명 당 보행 중 사망자 수가 3.5명으로,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인데요. 보행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정부가 시행한 정책이 바로 ‘안전속도 5030’입니다. 이는 도시지역의 제한속도를 기본 50km/h, 주택가 도로 등 보행 위주 도로의 제한 속도는 30km/h로 조정하는 정책이에요.  

교통선진국들은 이미 도심부 제한속도를 50km/h로 하향하여 12~24%의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효과를 얻었다고 해요. 우리나라에서도 서울 종로, 부산 영도구 등에서 시범운영을 하여 사고 감소를 직접 확인했고요.  

안전속도 5030은 2022년까지 전국 시행 추진을 목표로 계속 확대해나가고 있으니까 여러분도 지금부터 안전속도 5030에 참여해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술을 마실 땐 운전하면 안 돼요!
음주운전 단속 강화

음주운전은 심각한 사회문제이기도 합니다. 음주운전으로 가족이나 지인을 잃는 사람도 계속 증가하고 있고요. 이에 지난 6월 25일부터 음주운전 단속기준 강화(혈중알코올농도 0.05%→0.03%) 및 처벌 강화가 시행되었는데요. 이에 대해 연초부터 홍보와 단속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가 전년 대비 감소할 수 있었답니다.

교통사고 확실하게 줄여요!
다양한 교통안전정책 추진

교통안전 취약요인에 대한 발 빠른 교통안전정책 추진으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줄어들고 있는 만큼 정부는 계속 교통안전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인데요.

가을 개학 철에 맞춘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 추진, 면허반납 절차 간소화를 통한 고령운전자 면허반납 활성화, 서울 중앙버스전용차로 구간 및 부산 전역에 대한 제한속도 하향 전면 시행 등 보행자와 교통약자 안전 확보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또한 교통안전 취약 지역에 대하여 관계 기관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맞춤형 교통안전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지역별 교통안전 편차도 계속 좁혀 나갈 계획이고요.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모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서는 국민적 관심과 일선 경찰서 및 지자체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앞으로도 각 지역의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역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도 교통안전을 위한 실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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