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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휘슬이 울린다! 7월 사망사고 많은 건설사 명단 공개

조회수 2019. 8. 27. 17:2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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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작은 건설사고 소식이 들려올 때면 국민의 안타까움도 커집니다. 안전대책과 법령 강화에도 쉽게 줄어들지 않는 건설현장 사망사고. 국토교통부는 건설현장 사망사고에 대한 경계심을 높이고자 ‘7월 사망사고 많은 건설사 명단’을 공개합니다!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건설사 중에서 지난 7월 한 달 동안 사망사고가 발생한 회사 1위는 현대건설입니다. 지난 7월 31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의 “빗물저류 배수시설 확장공사” 현장에서 저류터널 점검 중 발생한 사고로 인해 근로자 3명이 숨지면서 7월 한 달 동안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건설사라는 불명예를 얻게 되었습니다.

또한 대림산업,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중흥건설, 신동아건설 등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건설사 중 6개 건설사가 시공 중인 공사현장에서 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 7월에 발생한 사고 중 건설안전종합정보망을 통해 신고된 사고자료

건설현장 안전 강화를 위해 국토부가 앞장섭니다!

국토부는 지난 해 12월 「건설기술 진흥법」을 대폭 개정하고, 올해 7월 1일부터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건설사고를 건설안전종합정보망(www.csi.go.kr)을 통해 신고 받았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명단은 건설안전종합정보망을 통해 신고 받은 건설 사고를 토대로 한 것이죠.

또한 국토부는 국조실·고용부와 합동으로 건설현장 집중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첫 번째 불시점검 대상은 GS건설과 중흥토건·건설이었는데요. GS건설은 지난 3월 18일에 환경에너지 종합타운 건설공사(경북 안동)에서 구조물 붕괴로 3명이 사망한 사고를 포함해 상반기 중 5명의 사고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중흥토건·건설은 3명의 사고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한편 통합물류센터 붕괴사고(경남 창원시, 6월 25일 발생, 9명 부상)와 금강펜테리움 IX타워 구조물 붕괴사고(경기 화성시, 6월 26일 발생, 4명 부상)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사고조사를 실시하고, 시공사와 감리사 등 건설공사 참여자에게 형사고발 및 벌점, 과태료 부과 등 엄중처분을 내리도록 해당 인·허가기관에 요청했습니다.

국토부는 이번 상위 건설사 불시점검을 통해 ‘사망사고=집중점검 대상’이라는 인식을 각인시키고자 합니다.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한 건설사를 선정하고, 해당 건설사가 시공 중인 전체 현장을 대상으로 8월 23일부터 불시점검을 착수합니다! 또한 현장 관리자는 물론 본사 경영진까지 업계 전반에 걸쳐 안전사고를 자발적으로 예방하는 문화가 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국토부는 지난 2년 간 관련 법령을 대폭 개정해 각 사업단계별로 안전장치를 강화해왔습니다. 앞으로는 각종 안전·품질관리 규정들이 현장에서 실제 이행되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해 실제 사망사고가 감소되도록 노력할 계획인데요. 건설 안전이 1순위가 될 수 있도록 국토부가 앞장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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