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친환경성을 고려하는 분위기입니다. 생활용품을 고르더라도 에너지는 적게 쓰고, 환경을 지키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지 확인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데요. 그러기 위해 에너지를 내 집에서 직접 생산하는 사람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것이 제로에너지 건축물이 세계 곳곳에 들어서게 된 이유죠.

국내 최초로 고층형 제로에너지 공동주택이 준공을 했습니다.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의 성공을 알린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인데요. 친환경 주택이 어떤 원리로 이뤄지는지 알아볼까요?

제로에너지 건축물이란? ‘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를 소개합니다!

제로에너지 건축물이란 건축물 에너지 부하를 최소화하고, 일정량을 태양열·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건물 기능을 위한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는 건축물을 뜻합니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는 단열, 창호 성능 강화, LED조명 적용 등을 통해 냉난방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할 뿐 아니라 태양광 발전설비, 수소연료전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활용해 신재생 에너지를 만들어내죠. 

단지 내 설치된 태양광·연료전지 등에서 생산된 신재생에너지는 공용부에 사용되는 에너지를 모두 충당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건물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BEMS)으로 에너지 수요예측 및 최적제어를 통해 경제적인 에너지 운영을 가능하도록 했다고 해요.

이것이 에너지제로 주택의 장점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에서는 입주민이 부담해야할 에너지 비용이 절감된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인천광역시 공동주택 평균 대비 전기에너지의 약 51%, 난방에너지의 약 43% 줄일 수 있죠. 국토부의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라 취득세·재산세 감면과 같은 혜택도 제공되죠. 에너지 사용비는 적은 동시에, 주변 공동주택 수준의 분양가를 유지한다고 하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겠죠? 물론 가장 큰 장점은 에너지를 이용하면서 지구도 지키는 것이겠죠.

미래가 기대된다! 기특한 에너지제로 주택

지하 2층, 지상 34층, 886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공동주택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 정주여건을 고려할 때, 고층형 시범사업 성공모델은 제로에너지 주택 확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데요. 녹색 지구, 녹색 도시를 위한 노력은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내년부터 1천 ㎡이상 공공건축물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제로에너지건축이 단계적으로 의무화됩니다. 공공건축물, 민간건축물, 공동주택, 단독주택 등 유형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 확산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죠.

지구단위 제로에너지 시범사업이 시행되는데 `19년 지구계획승인 사업지 중 “구리시 갈매역세권”, “성남시 복정1” 공공주택지구 2곳을 대상으로 추진합니다. 사업지구 전체를 대상으로 경제적이고 효과가 입증된 옥상태양광 설치를 기본으로 평균 에너지자립률 20%(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달성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마련하죠. 공용공간에 설치한 태양광 설비의 유지관리 와 판매·공급관리 등의 업무는 취약계층 등으로 구성된 사회적 기업에 위탁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합니다. 또한 생산된 에너지는 공공 및 주거취약계층에 지원하여 광열비 저감 등 주거·에너지복지 혜택도 높일 계획입니다.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적용기술,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3기 신도시, 행복도시 등 도시단위로 제로에너지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해요. 에너지를 쓸수록 환경도 살아나는 건축물이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녹색도시, 녹색지구를 위한 에너지제로 주택, 많은 응원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