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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히톡

전국 직장인들의 속마음을 전하는 그는 누구?

놀랍게도 그는 회사생활을 한 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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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은 참 미술관 같은 분이셔요"

"하하- 예술적이고 창의적이지?"

"호호- 아뇨 화가 많아서-"

"허허-"

이 대화 어디서 본 것 같지 않나요?🤔바로 직장인들의 최애 이모티콘으로 꼽히는 '일하기 싫어증'에 나오는 대화입니다. 속으로만 삼켰던 직장인들의 속마음을 시원하게 대변해주는 사이다 짤로 유명한 '일하기 싫어증'시리즈! 나도 모르게 저장하게 되는 마성의 짤들, 과연 누가 만들었는지 궁금하셨죠? 


망해부러쓰

오늘은 모히톡이 여러분의 궁금증 해결을 위해 '일하기 싫어증'의 그림왕 양치기 작가님을 만나 여러 궁금한 점에 대해 듣고 돌아왔습니다. 그림왕 양치기, 양경수 작가님과의 인터뷰 지금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양치기 작가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그림왕 양치기(양경수 작가)

안녕하세요. 그림왕 양치기라는 필명으로 그림 그리는 양경수 작가입니다. 제 닉네임을 종종 ‘양아치’로 아시는 분이 더러 있...지만, 다스릴 치(治), 자기 기(己)를 써서 양치기입니다.




다양한 작품 분야 중에서도
이모티콘을 그리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오늘 기분 어때?
모지
모지
모지
모지
오늘 기분 완전 반고흐의 해바라기야!
?

이모티콘은 내 그림을 감상한다기보단 대화의 일부분으로 사용되는 거잖아요. 그게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우리가 기분 표현할 때 반 고흐의 그림이나 피카소의 그림을 보내면서 “내 기분은 오늘 ‘반 고흐의 해바라기’야”라고 하진 않잖아요?(웃음) 서양화를 전공한 저로선 내 그림으로 대화 중에 감정표현이 가능하다는 게 그래서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출시하신 이모티콘들의
컨셉과 내용이 예사롭지 않아요.
혹시 작품의 영감은 어디서 받으시나요?

살면서 만나는 모든 사람, 상황에서 영감을 받아요. 어릴 때부터 사람에 관심이 많아서 관찰을 많이 하다 보니 그런 것들이 자연스럽게 작업에 녹아드는 것 같아요.




기존의 이모티콘 시장의 콘텐츠와는 다른
‘직설적임’이 ‘양치기스타일’인 것 같아요.
직설적인 표현의 시작의 계기가 있었나요?

제가 돌려 말하는 것을 잘 못 해서...(웃음) 저도 어릴 때 어른들이 말도 안 되는 얘기로 자꾸 우기고 윽박지르면 진짜 답답했었거든요. 그런 기억을 되살려 그림과 대사에 녹이니, 보는 사람은 물론 그리는 저도 시원하더군요. 그렇게 시작된 것 같습니다.




작가님이 생각하시는
좋은 이모티콘이란 무엇일까요?

예전엔 대화에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하는 게 좋은 이모티콘이라고 생각했지만, 점점 바뀌고 있고, 대화와 상관없이 이모티콘 자체로 갖고 노는 기능까지 생겨나고 있어서 좋고 나쁘고의 기준은 개개인이 받아드림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제가 작업할 때는 조금 멀멀한 상황에 웃긴 대사를 넣는 것처럼 조금 반전이 있는 상황을 그리려고 노력합니다.





지금까지의 작업물 중
기억에 남은 작품이있다면 무엇일까요?

<실어증입니다, 일하기 싫어증> 책

아무래도 ‘실어증입니다, 일하기 싫어증’ 책이겠죠. 이 책을 작업하면서 몇백 장의 그림을 그렸고 그것들이 기본이 되어서 이모티콘이나 웹툰이나 여타 다른 작업과 컬래버레이션이 생겨났으니까요.(웃음)




이모티콘 제작 외에는
어떤 활동을하고 계신가요?

<대한독립, 평범한 사람들이 그곳에 있었다>책

주로 SNS에 한컷 웹툰을 올리고, 요즘은 우리가 잘 모르는 독립운동가분들을 그림으로 복원하는 작업을 한동안 했어요. '대한독립, 평범한 사람들이 그곳에 있었다'라는 제목의 책으로, 8월 15일에 출간됩니다.




두손잡아요

요즘의 근황이 궁금해요,
꾸준히 이모티콘 제작을 하고 계신가요?

최근에는 앱을 하나 만들었죠.(웃음) 많은 분들이 제 그림과 캐릭터들로 이모티콘이나 짤을 제작할 수 있는 어플을 아예 만들어버렸어요. ‘약치기 짤 만들기’라는 어플인데 각자가 그림과 효과, 대사를 자유롭게 넣어서 각자가 커스텀 할 수 있도록 만들어놨습니다. 그리고 이와 함께 제 다음 이모티콘도 준비 중입니다.




'약치기 짤 만들기'는
어떤 앱인가요?

'약치기 짤만들기' 어플을 통해 만든 사진들
출처<약치기 짤 만들기>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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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그림이나 이모티콘을 캡쳐해서 누군가의 이름을 넣거나 대사를 바꿔서 서로 보내고 하는 걸 많이 봤어요. 이런 상황들을 보면서 이럴 거면 이모티콘 이미지로 아예 마음대로 놀 수 있게 만들어보자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여태까지 그렸던 다양한 캐릭터들과 상황을 다양하고 재밌게 넣을 수 있는 대사 창과 효과, 거기에 무빙을 줘서 조금 더 우스꽝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고 그것들을 자유롭게 메신저나 SNS에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앱을 제작했습니다. 한마디로 각자 제 그림을 갖고 노는 앱이죠!





작가님만의 슬럼프 극복 방법
또는 힐링 방법이 있다면?

막 지칠 때쯤 신기하게도 입금이 됩니다. 그럴 땐 정말 다시 힘이 넘쳐요. 맛있는 걸 먹고 좋은 곳에 여행가고 하는 것들 다 좋지만 역시 입금만 한 힐링이 없는 것 같습니다.(웃음)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보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한 마디 남겨주세요!

요즘 이래저래 활동도 잘 못 하고 어수선한 시기인데 이럴 때일수록 위트와 재미 잃지 말아요 우리!! 다들 파이팅!! :)

유에프오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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