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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아, 내 돈 불려줘"…로봇 투자시대 성큼

매경인사이드 - 1분간 주목하면 경제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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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gettyimagesbank
"투자자문을 받아 보고 싶지만 일이 바빠서 도무지 짬이 나질 않아요"
(직장인 A씨)

그동안 모은 연봉을 금융자산에 투자하기로 한 A씨. 하지만 바쁜 업무 중에 금융회사를 방문해 상담을 받는다는 게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A씨와 같은 직장인들이 앞으로 로봇을 통해 쉽고 싸게 투자자문을 받을 수 있게 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로봇이 사람의 자산을 대신 관리해 주는 시대가 임박한 것입니다.

정부가 로보어드바이저(RA)를 통한 온라인 자문·일임업을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A씨와 같은 개인 투자자들의 RA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로봇 투자시대] 자문만? 일임도? 로봇투자 핫이슈 놓고 토론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 "

RA는 로봇(Robot)과 자문전문가(Advisor)의 합성어로 컴퓨터나 모바일의 자동화된 시스템을 통해 자산 배분·운용과 같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출처gettyimagesbank
정교하게 짜인 알고리즘이 시장 상황을 분석해 자동으로 투자종목이나 금융상품을 선정하고 자금을 운용해주는 방식입니다.

최근 3~4년 사이 미국에서 선풍적 인기를 끈 로보어드바이저가 국내에서도 주목 받고 있습니다. 

출처2016 서울머니쇼 / 매경DB
매일경제가 지난 12~14일 열린 '2016 서울머니쇼'에 방문한 관람객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재테크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처매경 DB
'자신의 자산 운용을 로보어드바이저에 맡길 의향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있다'고 답변한 응답자들이 과반수(52.10%)를 넘었습니다.

맡기겠다고 한 자산 규모는 1000만~5000만원(23.4%)이 가장 많아 주로 금융자산이 많지 않은 중산층의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처gettyimagesbank
직장인 안도영 씨는 최근 모 증권사가 운영하는 로보어드바이저에 5000만원을 맡겼습니다.

"사람은 자산운용 과정에서 감정이 개입돼 실수를 할 수 있고 수수료 부담도 크다. 또 소액을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산이 적은 젊은 층에 로보어드바이저가 적합해 보인다"
(안도영 씨)
하지만 일각에서는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로봇이 투자자에게 적합한 투자 상품을 추천해줄 능력이 있는지, 로봇의 선택에 투자를 맡겨도 될지 의문이라는 것입니다.

출처gettyimagesbank
“미국의 경우도 대다수 로보어드바이저가 금융위기 이후 자산시장이 호황기일 때 설립됐기 때문에 데이터에 의존하는 알고리즘 기반 거래가 예상 밖의 시장 충격에 대응할 수 있는 지는 검증되지 않았다” 
(권우영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

이에 대해 위기가 발생했을 경우 로봇이 사람보다 시장 상황 변화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는 반박도 나옵니다.

로보어드바이저 금융상품 쏟아진다


출처gettyimagesbank
로보어드바이저 도입에 대한 갑론을박이 지속되고 있지만 금융당국은 관련 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입니다. 

“로보어드바이저는 금융 투자자들에게 낮은 비용으로 맞춤형 자산관리를 해줄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다”
(금융당국)

과연 로보어드바이저가 까다로운 고객의 입맛을 공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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