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공휴일 관련 알아두면 좋은 4가지
조회수 2016. 4. 27. 11:31 수정
매경인사이드 - 1분간 주목하면 경제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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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6일을 임시공휴일로 정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어린이날과 주말 사이에 낀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달라고 건의하자 정부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임시공휴일이 확정되면 관공서를 비롯해 공공기관, 학교 등은 쉽니다. 기업체와 개인사업자는 자체적으로 휴무 여부를 결정합니다.
임시공휴일이 지정될 경우 용무를 보거나 황금연휴를 보내는 데 지장이 없도록 알아두면 좋은 정보 4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1. 영업 안 하는 은행들, 만기 9일로 연장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주요 은행들은 오는 6일이 임시공휴일로 확정될 경우 영업을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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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대출 만기가 6일일 경우 9일로 만기 기간이 연장됩니다. 연장된 기간에 대한 연체 이자가 따로 붙지는 않습니다.
예금 만기도 똑같이 9일로 연장되며 6~8일 동안의 예금 이자는 약정 이율로 계산됩니다. 자동화기기(ATM) 이용 시 붙는 수수료도 평일 기준으로 적용됩니다.
“임시공휴일이 모든 근로자에게 적용되지는 않는 만큼
일부 고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은행 관계자)
2. 임시공휴일에 출근하면 휴일수당?
임시공휴일은 법정 공휴일이 아니기 때문에 각 회사 내규에 따라 휴일수당 지급 여부가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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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마다 다르게 정하는 취업규칙엔 휴일에 대한 규정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토요일·일요일·국경일·근로자의 날 등을 휴일로 정하지만 ‘기타 회사에서 정하는 날 또는 정부에서 정한 임시공휴일’을 포함하기도 합니다.
취업규칙에 임시공휴일이 휴일로 지정된 회사라면 이날 출근한 근로자에게 휴일수당을 지급해야 합니다.
"무려 일당의 150%를 더 받을 수 있죠!"
만약 일당이 10만 원이라면 15만 원이 추가된 25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병원 휴일 진료 가산금 30% 붙을까?
임시공휴일을 일반 휴일로 간주하고 진료 가산금을 붙일 지는 각 병원이 자체적으로 결정합니다. 아직 임시공휴일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 가산금 추가 여부도 확실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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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가 예정돼 있다면 해당 병원에 직접 문의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지난해 광복절을 앞두고 14일이 갑작스럽게 임시공휴일로 지정됐을 때 주요 대학병원들은 휴일 진료 가산금을 받지 않았습니다.
사전 예약한 환자들이 많았을 뿐만 아니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요청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4. 연휴 기간 열리는 페스티벌
주요 행사 내용은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공연과 캠핑 등이 있습니다.
난지 한강공원에서는 ‘2016 크로스로드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6일은 전야제 형식으로 케니 지, 상상밴드, 박기영 등이 출연합니다. 이어 7일과 8일에도 공연이 이어집니다.
생각만 해도 즐거운 임시공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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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정보까지 챙기면 더 알차게 보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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