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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경 렌즈 과연 정품일까?

조회수 2016. 5. 19. 17:2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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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인사이드 - 1분간 주목하면 경제가 보인다.
출처: pixabay
시력이 좋지 않아 평소 안경을 쓰고 다니던 S양은 안경 렌즈를 새로 맞추기 위해 안경점을 찾았습니다.

다양한 렌즈를 살펴보던 그는 기능과 편의성을 높였다며 값비싼 브랜드 렌즈를 권하는 안경 판매원의 말에 큰 맘 먹고 해당 렌즈를 구입했습니다.

하지만 육안으로는 렌즈가 정품인지 아닌지 구별하기 어려워 찜찜한 마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눈을 생각해 비싼 돈 주고 렌즈를 샀지만 '과연 정품일까'라는 의구심이 들더라고요."
(S양)

출처: pixabay
최근 특정 목적의 맞춤형 렌즈를 직접 고르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안경렌즈 제조업체와 브랜드들이 다양한 정품 확인 방법을 내놓고 있습니다.

안경렌즈는 제품 특성상 착용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제조사나 브랜드 표기를 남길 수 없습니다. 

그렇다 보니 렌즈의 ‘브랜드’를 따지는 소비자들이 업체를 향해 정품 문의 전화를 거는 일이 크게 늘었다는 게 업계의 설명입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 안경 렌즈 정품 확인법

안경렌즈업체들은 자사 브랜드 렌즈에 고유한 브랜드 마킹법을 도입해 정품 식별을 돕고 있습니다.  

일례로 케미렌즈는 자외선 차단렌즈에 자체 기술로 개발한 포그마킹 기법을 적용했습니다. 


"포그마킹 기법?"

입김을 불면 렌즈의 해당 브랜드의 마킹이 나타나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브랜드 표시가 드러나지 않아 시야 방해가 없습니다.
출처: 케미렌즈의 ‘포그마킹’ 이미지 / 매일경제

레이저로 렌즈 표면에 브랜드를 나타내는 레이저마킹 기법도 있습니다.

칼자이스의 제품들은 밝은 곳에서 안경을 기울여 관찰하면 렌즈 테두리 부분에 브랜드 마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침투성이 낮은 파장에서만 마크가 보이기 때문에 역시 착용했을 땐 시야를 방해하지 않습니다.
출처: 레이저 마킹 기법을 사용한 렌즈 / 칼자이스 홈페이지 캡처

전통적인 방법으로 정품인증서를 발급해 주는 업체도 여전합니다.

에실로코리아는 누진다초점렌즈 브랜드 바리락스를 구매할 경우 정품인증서를 함께 발급해 소비자들에게 정품임을 확인시켜 줍니다.
출처: pixabay
"안경렌즈가 고급화·브랜드화 되면서 정품을 확인하려는 소비자들의 문의가 많다. 업체별 렌즈에 따른 정품 확인법을 알아두고 가품에 속지 않도록 주의하길 바란다."
(케미렌즈 관계자)

출처: gettyimagesbank
알아두면 손해 보지 않는 안경 정품 확인법 알아두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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