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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지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법 5

조회수 2016. 7. 14. 15: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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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인사이드 - 1분간 주목하면 경제가 보인다
출처: gettyimagesbank

휴식을 즐기기 위해 떠난 피서지에서 예기치 못한 응급상황을 맞닥뜨리게 되면 당황하게 됩니다.


이때 머뭇거리다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응급처치를 잘못하면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휴가철 피서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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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에서 갑자기 따가운 느낌과 함께 발진, 통증, 가려움증이 나타난다면 해파리에 쏘였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구토, 설사, 복통 등이 생기거나 심하면 호흡곤란, 의식불명으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해파리에 쏘였다면 바로 물 밖으로 나와 쏘인 부위를 바닷물로 10분 정도 헹궈야 합니다. 


알코올, 식초 등은 상처 부위에 박힌 해파리 촉수를 자극해 독 분비를 촉진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상처를 손으로 문지르거나 비비는 행동은
통증과 부기를 더 심하게 만드니 주의하세요!

해파리 촉수가 피부에 남아 있다면 장갑이나 나무젓가락을 이용해 떼어냅니다.


피부에 박힌 촉수는 플라스틱 카드 등으로 살살 긁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쏘인 부위를 미지근한 물에 담그면 통증 완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응급처치를 해도 피부 이상이 지속되면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게 좋다"

(조영덕 고려대구로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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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서 음식물을 섭취한 뒤 두통,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식중독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이온음료 등으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한 진단 없이 지사제부터 먹으면 균이나 독소의 배출 시간이 길어져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자의적인 판단으로 약을 복용하는 것은 NO!
아프다고 아무 약이나 먹으면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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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뜨거운 햇볕 아래 오랜 시간 있다 보면 어지럼과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일사병을 의심하고 즉시 적절한 응급처치를 해야 합니다. 


잘못된 처치를 하거나 방치하면 열사병으로 이어져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일사병은 햇볕을 피해 휴식을 취하면 자연적으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주변에 쓰러진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하죠?

우선 환자를 그늘진 곳으로 옮기고 옷의 단추를 풀어 열을 식혀줘야 합니다.


물이나 전해질 음료로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도 좋은 응급처치법입니다.


단, 구토증세가 있거나 의식을 잃은 상태라면 절대 물을 먹여선 안 됩니다. 기도가 막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조치를 취했는데도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올라가거나 의식불명, 경련, 발작 증세가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으로 옮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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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인 8월과 벌목철인 9월엔 벌에 쏘이는 사고가 자주 일어납니다. 


특히 무덥고 습한 7~8월엔 말벌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므로 등산객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벌에 쏘이면 붓거나 가려움증, 통증 등 가벼운 증상에서부터 심한 경우 호흡곤란, 가슴 조임, 청색증, 실신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벌에 쏘인 붓기는 얼음찜질로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벌침이 육안으로 보일 때는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살살 긁어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진이나 어지럼증, 호흡곤란 등의 이상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해 응급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벌독 알레르기는 정말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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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무려 1000여명이 뱀에 물려 응급실을 찾습니다. 


뱀에 물렸을 경우 흥분하면 독이 퍼지는 것을 촉진시킬 수 있으므로 심신을 안정시킨 상태에서 가능한 한 움직이지 않아야 합니다. 


상처 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유지하면서 빨리 병원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뱀독을 빼내겠다며 물린 곳을 입으로 빨거나 물린 부위를 세게 묶는 행동은 금물입니다. 


대신 물린 곳에서 5~10㎝ 윗부분을 묶어 독이 퍼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뱀에 물렸을 때는 

반드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며 

필요하면 항독소주사도 맞아야 한다. 

뱀의 생김새나 색깔을 

기억해두면 도움이 된다" 

(조영덕 고려대구로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피서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별 대처법.
알고 떠나면 유용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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