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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초 방송으로 언박싱한 호텔의 정체

조회수 2020. 12. 12.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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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가 매콤달콤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드라마 펜트하우스를 보다 보면

‘억’ 소리 나게 호화로운 건물들이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데요.

출처: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아직 개장하지 않은 호텔

펜트하우스의 촬영 장소로 선정되며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펜트하우스 로건 리의 호텔은?

극 중 부동산 거물이자 미국 교포로 등장하는 로건 리가 머무는 호텔.


내년 2월 정식 오픈 예정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입니다.

출처: SBS '펜트하우스' 캡처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드라마를 통해 첫 선을 보인 것인데요.


페어몬트 호텔은 오픈 전부터 전파를 탄 덕에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습니다.

방송 타는 호텔의 조건

그동안 대부분의 드라마나 영화 촬영은 강남의 특정 호텔 몇 곳에서만 이뤄져 왔습니다.


접근성이 좋아야 하고, 수십 명의 스텝들이 머무르는 동안 운영에 차질을 빚지 않으려면 상당한 노하우도 필요하기 때문인데요.

출처: 롯데 호텔&리조트 홈페이지

이 같은 관습을 깨고 여의도의 신규 호텔이 촬영 장소로 선정된 건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합니다.

도깨비 호텔 들어보셨나요?

국내에선 첫 촬영이었지만, 사실 페어몬트 호텔&리조트의 호텔들은 고급스러운 이미지 덕에 세계적인 촬영 명소로 각광받아왔습니다.


인기 미드 ‘섹스 앤 더 시티’나 ‘슈츠’, 고전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등이 페어몬트 계열 호텔에서 촬영됐죠.

출처: 캐나다 관광청 홈페이지

한국 드라마에 등장한 것도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 2016년 캐나다 퀘벡에 위치한 페어몬트 샤토 프롱트낙이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 장소로 선정돼 ‘도깨비 호텔’로 이름을 알린 바 있습니다.

출처: 캐나다 관광청 홈페이지

올해 들어 고급 호텔에서 홀로 휴식을 취하는 호캉스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이에 호캉스에 최적화된 호텔을 찾고 계신 분들이 많으신데요.


오늘 소개해 드린 호텔처럼 드라마나 영화에 등장한 호텔로 호캉스를 떠나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만끽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매일경제의 기사

문 열기도 전 방송가가 찍은

스위트룸 최고급 호텔은?

참고하여 제작했습니다.


[방영덕 기자 김진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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