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린이들 주목! 겨울 등산 꿀팁 "초보자는 이렇게"
코로나 사태 이후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등산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등산 인기는 올 겨울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겨울 산행은 다른 계절과 달리
신경 써야 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철저히 준비해야
안전하고 즐겁게
겨울 산을 즐길 수 있죠.
오늘은
겨울 산행에 필요한 꿀팁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싸 패션' 레이어드,
산에서도 잘 나간다
겨울 산에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선 레이어링 스타일이 필수입니다.
보온성이 좋은 의류와 방수, 방풍 등 기능성이 뛰어난 의류를 겹쳐 입는 건데요.
보온재 역할로는 폴라텍 제품이나 경량 다운 패딩을, 기능성 의류로는 고어텍스 소재를 추천합니다.
또 손과 목 보온만 잘 해도 체온이 유지되기 때문에 고어텍스 소재의 장갑과 넥게이터를 착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체온 변화가 생기지 않도록 귀찮더라도 춥기 전에 입고, 덥기 전에 벗는 것을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게 중요합니다
발목 높은 등산화를 신자
겨울엔 눈이 등산화 안으로 들어오는 걸 막도록 발목을 감싸는 하이컷 등산화를 신어야 합니다.
눈으로 등산화와 바지가 젖는 걸 방지하는 스패츠, 미끄러지지 않게 도와주는 아이젠도 필수입니다.
특히 겨울 산의 날씨는 시시각각 변할 수 있기 때문에, 눈 예보가 없더라도 항상 배낭에 넣고 다녀야 합니다.
스패츠는 끈 조절 부분이 등산화 바깥쪽에 오도록 착용해야 걸려 넘어질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아이젠과 같이 착용할 땐 스패츠를 먼저 신고, 앞 뒤 방향 표시를 확인한 후 아이젠을 등산화에 끼워줘야 합니다.
제2의 다리, 스틱
겨울 산은 체력 소모가 심하기 때문에 에너지를 균형적으로 사용하도록 돕는 스틱이 유용합니다.
스틱 사용 시 팔꿈치 각도는 바닥과 직각이 되어야 하며, 오르막에선 짧게 내리막에선 길게 조절해 사용해야 합니다.
또 스트랩을 아래에서 위로 감싸 쥐면 체중이 실리면서 피로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엄홍길 대장은 “일몰 시간이 빠른 겨울 산에선 기온이 급격히 내려간다”며 “체온 유지에 신경 쓰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초보자뿐만 아니라 매년 설산을 가는 등산 장인분들도 방심하지 않고 철저히 준비해 겨울 산의 매력을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콘텐츠는 매일경제의 기사
겨울 산행 즐기려는
산린이들 위한 꿀팁…이것만은 반드시를
참고하여 제작했습니다.
[방영덕 기자 / 김진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