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최고 호텔 직접 가보니.."이런 것도 있어?"
조회수 2020. 10. 28. 17:30 수정
매일경제가 매콤달콤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30곳 넘는 5성급 호텔과 수백 곳에 달하는 4성급 호텔이 있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최고급 호텔이 넘쳐나는 두바이에서도 단연 유명한 건 ‘주메이라’ 그룹의 호텔들입니다.
7성급 호텔 ‘부르즈 알 아랍’, 두바이의 랜드마크 ‘에미레이츠 타워’ 등이 대표적인 주메이라 그룹의 호텔인데요.
이런 주메이라 호텔 중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마디낫 주메이라 리조트’입니다.
마디낫 리조트는
개성 있는 최고급 호텔 4개로 이뤄져 있습니다.
오늘은 기자가 실제로 가본
‘주메이라 달 알 마스야프’와 ‘주메이라 알 나심’
두 곳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주메이라 달 알 마스야프는 빌라 형태의 리조트로, 객실이 29채의 빌라에 나눠져 있어 별장 같은 느낌을 줍니다.
객실마다 프라이빗 풀이 있는 등 프라이버시가 잘 보장되어 가족 단위 관광객이 주로 이용하죠.
또 매일 밤 라운지에서 주류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해피아워(Happy hour)도 있는데요.
상점에서 술을 팔지 않아 식당의 주류 값이 비싼 아랍에미리트에선 흔치 않은 혜택입니다.
리조트 호텔 중 가장 최근에 오픈한 주메이라 알 나심은 럭셔리하고 대중적인 분위기의 호텔입니다.
호텔 내부에 각종 편의 시설이 있어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다른 사람들과 시끌벅적하게 대화를 나누기 좋습니다.
또 버기카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달 알 마스야프에 비해 도심과의 접근성도 좋은 편입니다.
사실 마디낫 리조트의 가장 큰 장점은
네 개의 호텔 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달 알 마스야프나 알 나심에 묵어도
다른 호텔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죠.
예컨대 각 호텔 투숙객은 리조트와 연결된 두바이의 유명 전통 시장 ‘마디낫 주메이라 수크’를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인공운하도 마디낫 리조트만의 매력입니다. 3km에 달하는 인공운하는 리조트 곳곳을 관통하는데요.
무료로 제공되는 아랍 전통배 '아브라'를 타고 인공운하를 둘러보면 베니스에 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또 주메이라 그룹이 운영하는 ‘와일드 와디 워터파크’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해외는커녕 국내 여행도 힘든 요즘.
두바이의 호화로운 호텔을 보니
더욱 더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는데요.
코로나가 종식돼
어디든 갈 수 있는 그 날을 기다려봅니다.
이 콘텐츠는 매일경제의 기사
두바이 초특급호텔의 로망,
주메이라 호텔 2곳을 가다를
참고하여 제작했습니다.
[flying J 기자 / 김진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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