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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는 위대해" 베트남 국민들이 '삼성빠'가 된 진짜 이유

조회수 2020. 11. 19. 14:4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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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가 매콤달콤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지난 25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별세했습니다.

외신들은 이건희 회장의 타계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는데요.


이는 베트남 언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출처: MBN 뉴스 캡처

신기한 건, 이건희 회장의 부고를 접한

베트남 네티즌의 반응이었습니다.


네티즌의 반응은

주제에 대한 그 나라의 인식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데요.


과연 베트남 네티즌들은

이건희 회장의 죽음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또 하나의 위대한 사람이
사라졌습니다"

베트남 네티즌들은 이건희 회장을 추모하며 이 회장의 업적을 기렸습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댓글들이 있었죠.

“또 하나의 위대한 사람이 사라졌습니다.”


“그는 사회와 많은 사람들을 도왔다.

우리 집도 많은 삼성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삼성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그를 통해 혜택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당신은 뛰어났습니다.”


“’아내와 자식을 뺀 모든 것을 바꾼다’ 

이걸 본 사람은 누구라도 

이 회장의 삶이 어떤지 이해할 것이다.”

베트남 사람들이 이건희 회장에 대해, 그리고 삼성에 대해 이토록 호의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친(親) 삼성, 친(親) 기업 국가

기본적으로 베트남 사람들은 삼성을 아주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출처: 매경 DB

삼성은 베트남의 최대 투자 기업 중 하나인데요.


삼성전자의 1년 스마트폰 생산량 중 절반이 베트남에서 생산되고,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은 베트남 전체 수출의 25%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삼성 관련 일로 가족을 부양하는 베트남 사람들이 많은 만큼, 삼성에 대한 호감은 당연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나아가 베트남 사람들은 기업인 역시 긍정적으로 바라봅니다.


베트남에선 성공한 기업인을 보고 질시하지 않습니다.


대신 “나도 돈을 벌어 성공하고 싶다”는 활력이 강합니다.


결국 이건희 회장에 대한 추모 행렬은 친(親) 삼성 문화와 친(親) 기업 문화가 합쳐진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 삼성 제공, 매경 DB

삼성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나는 데 크게 기여한 이건희 회장.


삼성이 선제적으로 베트남에 진출할 수 있었던 것 역시 이 회장의 통찰력 덕분인데요.


이처럼 뛰어난 능력이 해외에서도 그의 업적을 기리도록 만든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 콘텐츠는 매일경제의 기사

이건희 회장 별세…

베트남 국민의 댓글은?

참고하여 제작했습니다.


[홍장원 기자 김진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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