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외국인들이 BTS만큼 빠져 있다는 한국의 '이것'

조회수 2020. 9. 9. 17: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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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가 매콤달콤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웹툰’이라는 용어는 어디에서

가장 먼저 사용됐을까요?


바로 우리나라입니다.


다음 웹툰에서

세계 최초로 사용한 이후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출처: 매경 ECONOMY

'웹툰의 본고장' 한국의 웹툰 시장은

꾸준히 성장해왔습니다.


올해 국내 시장규모는

1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죠.


그리고 지금,

K웹툰은 한국을 넘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BTS, 기생충, K-게임
그리고 웹툰

K웹툰은 제작 편수 기준 전 세계 시장점유율 2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진출한 국가 역시 미국, 유럽, 일본, 동남아 등 다양합니다.

출처: 픽코마 홈페이지, 교보문고 홈페이지

해외 시장 공략의 대표주자는 카카오 계열의 웹툰 플랫폼입니다.


카카오의 웹툰 플랫폼 '픽코마'는 일본 시장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최근 세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픽코마는 지난 7월 트래픽과 매출 모두 시장 1위에 올랐습니다. 픽코마에서 연재된 장성락 작가의 ‘나 혼자만 레벨업’은 하루 최대 110만 명이 보기도 했죠.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사업의 성장세도 가팔라 올해 상반기 거래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배 커지기도 했습니다.

출처: 교보문고 홈페이지

네이버 웹툰은 미국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2014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네이버 웹툰은 2019년 11월 북미 지역에서 1000만 MAU(월간 이용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최근엔 시우(SIU) 작가의 ‘신의 탑’ 애니메이션이 레딧의 카르마 랭킹 1위에 올랐습니다. 

언택트 시대에 최적화된 콘텐츠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K웹툰이 해외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복합적입니다.


우선 종이 만화에 비해 제작 시간과 비용이 절감된 제작 환경이 다음, 네이버 등의 플랫폼과 결합한 덕에 많은 작품이 유통되기 시작했죠.


이후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웹툰을 접하는 횟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웹툰 산업이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엔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웹툰 시장이 활성화되며 K웹툰이 세계 시장에서 맹위를 떨치기 시작했죠.

웹툰 하나면 뭐든 할 수 있다

출처: 매경 DB

향후 웹툰 시장의 핵심은 원작(IP) 확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나 영화 '강철비'처럼 웹툰을 드라마나 영화의 원작으로 활용하는 ‘원 소스 멀티 유스’ 형태의 소비가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카카오 페이지는 웹소설 및 웹툰 제작·유통 업체에 투자하는 등 원작 확보에 집중하며 7000여개 이상의 IP를 확보했습니다. 네이버 웹툰은 2018년 8월 자회사 ‘스튜디오N’을 설립했습니다.

K웹툰이 풀어야 할 숙제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웹툰 시장 성공의 이면엔 논란도 있습니다.


바로 불공정 계약 문제입니다.


수익 배분 외에 최근엔 2차 저작물 사용권과 관련된 작가들의 불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는 ‘장래에 발생할 내용까지 무한정 계약 내용에 포함하는 조항’ 등을 불공정 약관으로 규정하며 해결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출처: 카카오페이지 홈페이지, 네이버 웹툰 페이스북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K웹툰.


웹툰 작가들의 뛰어난 역량과

플랫폼의 적극적인 투자가 만나

눈부신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한류 열풍의 주인공은

K웹툰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이 콘텐츠는 매일경제의 기사

‘신의 탑’ ‘나 혼자만 레벨업’… 진격의 K웹툰

참고하여 제작했습니다.


[박수호, 노승욱, 류지민, 나건웅, 반진욱 기자 / 김진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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