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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수현의 남편이 아닌 '○○ 전문가'로 거듭나고 싶어요

조회수 2020. 7. 17. 17: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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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가 매콤달콤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출처: 월트디즈니코리아, 수현 인스타그램 캡처


할리우드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 오던 

배우 수현의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는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수현의 남편으로 알려져 있는 차민근 대표.


그는 독특한 이력으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은 바 있습니다. 




입양아 출신 스타트업 CEO?


우리에게는 배우 수현의 남편으로 익숙하지만, 

사실 그는 남다른 이력을 자랑하는 인물입니다. 


출처: 차민근 인스타그램 캡처


미국 국적의 차민근(미국명 매슈 샴파인) 대표는 한국인 입양아 출신의 기업인입니다. 뉴저지대에서 컴퓨터 공학 학사를 취득했으며, 미국 메르세데스 벤츠에서 선임 웹 개발자로 근무했었죠.


이후 공유 경제의 매력에 빠져 위워크(wework)의 1호 고객이 되는데요. 이를 계기로 위워크 초기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인 '위워크 랩스'를 공동 설립하게 됩니다.


출처: 매경DB
글로벌 공유 오피스 기업 위워크(wework)


그가 위워크 아시아태평양 총괄이사 겸 위워크 코리아 대표를 맡던 중 배우 수현과의 연애·결혼 소식이 알려지며 국내에서도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돌연 위워크의 대표 자리를 내려놓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의지를 밝히며 또 한 번 주목을 받게 됩니다.





공유경제에서 부동산 사업으로?


그가 새로 관심을 갖게 된 분야는

바로 '부동산'입니다.


출처: 매경DB


차 대표는 김인송 최고 운영책임자(COO)와 함께 부동산 중개 플랫폼 `동네`를 운영하는 프롭테크(Proptech·부동산 서비스업) 스타트업 디엔 코리아를 공동 설립했는데요.


창업 배경에 대해서는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회사를 만들고 싶었다"면서 "부동산은 지난 10년간 제 인생의 일부와 같아 늘 고려 대상이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그는 '동네'를 통해 부동산 중개인을 위한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와 부동산 매매·임대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고객들이 중개를 지원받을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아울러 해당 지역 부동산 중개인을 컨설턴트로 선정해 성장을 함께한다는 목표를 밝혔는데요.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부동산 거래에 필요한 종합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이 그의 비전인 셈이죠.





'동네' 전문가를 꿈꾸다


차 대표는 단순히 부동산과 기술을 결합시킨

프롭테크 서비스가 아닌,

커뮤니티(동네)의 힘을 끌어올리는

서비스를 지향합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나는 커뮤니티(동네)의 힘을 믿는다"면서 "동네가 하는 행동이 지역별 커뮤니티에 미칠 것을 알고 있기에 매출의 1%는 해당 중개사무소가 있는 지역 커뮤니티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해당 중개사무소 소속 컨설턴트들이 기부할 자선단체를 직접 선정할 수 있도록 하고, 동네 임직원들이 그곳에서 봉사활동을 하겠다는 구상도 갖고 있습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단순히 거래 정보만을 제공하는 스타트업과 달리 중개인과 커뮤니티(동네)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하네요.






코로나19 이후 흔들리는 공유경제


그가 목표하고 있는 커뮤니티 활성화는

공유경제 비즈니스 모델에 가까워,

 

최근 코로나19로 부상하고 있는

'비대면'과는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차 대표는 이에 대해 아무리 비대면이 뜬다고 해도 모두가 비대면 소프트웨어 속에서만 살 수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은 비대면 방식으로

공유경제는 공유경제의 방식으로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며,


결국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시장을 이끌 것이다"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콘텐츠는 매일경제의 기사 

미국 입양아서 한국 '동네' 전문가 꿈꿔요를 참고하여 제작했습니다.


[이상덕 기자 / 신소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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