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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이겨내고 '화장품 사업가'로 변신한 유명 배우

조회수 2020. 5. 15. 16: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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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가 매콤달콤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갈수록 더워지는 날씨.


오랜 기간 마스크를 끼고 있으면

덥고 답답하기도 하지만

'냄새' 때문에 여간 찝찝한 게 아닙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아침에 뭘 먹은 거니... 나 자신아...


이틈을 타 한 '천연 오일'이

주목받기 시작합니다.


마스크 안에 이 오일을 살짝 뿌려 주면

불쾌한 냄새가 사라지고

온종일 기분 좋은 향을 유지해주어

단숨에 인기 상품으로 떠올랐는데요.


출처: 지바힐즈 홈페이지


'코로나 특수'의 주인공인 이 기업


알고 보니 꽤 유명한 분이

운영하는 회사라고 합니다.





유명 쇼호스트와 배우가 차린 회사?


천연원료 화장품 기업인 '지바힐즈'

이곳의 대표는 유명 쇼호스트 정예선입니다.


정예선 대표


그리고 현직 상근이사

즉, 출근하며 직접 일을 하는 임원 이름에는

유명 배우 전혜진이 있었습니다.


전혜진 이사


그녀는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출신으로 `연인`(1993) `세 남자 세 여자`(1994) `딸 부잣집`(1994) `장미와 콩나물`(1999) `제국의 아침`(2002) `노란 손수건`(2003) `큰언니`(2008) 등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하던 배우입니다.


하지만 2008년 이후 결혼생활에 전념하며 연예활동을 잠시 중단했고, 2014년 유방암 선고를 받으며 힘든 시간을 보내왔다고 합니다.


전혜진 이사(왼쪽)와 정예선 대표(오른쪽)


정예선 대표와 전혜진 이사.


두 사람은 절친인 남편들 덕에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은 후,

의기투합하며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코로나 특수' 전혀 예상 못한 성과


평소 민감성 피부였던 정예선 대표는

쇼호스트 생활을 하며 기른 안목으로


해외 천연 에센셜 오일을 직수입하면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합니다.


출처: 지바힐즈 인스타그램


먹을 수 있는 100% 천연 오일

수입해 오던 정대표는 이 좋은 원료로

화장품을 만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소량으로 제작해 주변 지인들에게

나눠 주었다고 하는데요.


출처: 지바힐즈 유튜브
직접 제품 홍보에 나선 배우 이정재


생각보다 좋은 반응에 판매를 결심했고,

친분이 있던 연예인들에게 선물하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습니다.


제품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자

브랜드 사업으로까지 확대됐다고 합니다.


출처: 지바힐즈 인스타그램


코로나19 사태 이후 '기회'가 찾아옵니다.


천연 오일을 마스크에 뿌려 쓴다

한 지인의 이야기를 듣고,

이를 마케팅에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단숨에 히트 상품으로 떠오른 것입니다.





수많은 위기와 극복


20년 가까이 쇼호스트를 하며 얻은 지식.


30년간 배우 생활을 통해

수많은 화장품을 접하면서 기른 안목.


두 사람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전문성을 다져왔습니다.


출처: SBS
드라마 'VIP'에서 화려한 복귀를 알린 배우 전혜진


의외로 가장 어려웠던 것은

'마케팅'이라고 합니다.


두 사람 모두 전문 영역이 아니기에

마냥 생소하기만 했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전문 업체와 협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슈스스TV


사업 초기에는 마케팅뿐 아니라

초도 물량 설정을 잘못하는 등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고 하는데요.



두 사람 다 워낙 긍정적인 편이라

금세 털어버리고, 더 열심히

발로 뛰는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서로 아래윗집에 살고 있는 덕에 수시로 만나

에너지를 주고받는다고 하네요.




지바힐즈는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해로 삼았습니다.


출처: 지바힐즈 홈페이지


유명 쇼호스트, 배우가 운영하는 곳이 아닌

'믿을 수 있는 건강한 회사'로

기억되고 싶다는 두 사람.


두 분의 열정을 응원합니다!




이 콘텐츠는 매일경제의 기사 

유방암 이겨낸 배우 전혜진, 천연원료 화장품 사업가로 변신한 사연 참고하여 제작했습니다.


[박수호 기자 / 신소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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