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부탁에 '또' OK.. 신세계 부회장이 구매한 물건의 정체?
요식업계 최강자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
국내 대표 유통기업
신세계그룹의 '정용진' 부회장
이 둘이 '또다시' 뭉쳤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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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못난이 감자' 완판 신화
지난해 12월 두 사람은 엄청난 일을 벌였습니다.
국내 농가 살리기에 나선 '백종원' 대표는
감자 농가 지원을 위해
'정용진' 부회장에게 전화를 겁니다.
맛은 있지만 모양 때문에 버려져야 하는
'못난이 감자' 소식을 들은 정용진 부회장은
감자 30t을 흔쾌히 구매했습니다.
그가 구매한 못난이 감자는 판매에 돌입한 지
이틀 만에 완판 신화를 기록했습니다.
이번엔 '못난이 고구마'다!
두 사람이 다시 뭉친 이유는
고구마 농가를 살리기 위해서입니다.
전남 '해남'은 대표적인 고구마 산지이지만
선호도가 낮은 왕고구마, 길쭉이 고구마 등이
전체 생산량의 35%를 차지합니다.
상품성이 낮은 못난이 고구마는 그동안
고구마 말랭이, 스틱 등으로 소진해 왔지만
지난해 9~10월 태풍으로 강수량이 증가했고,
'못난이 고구마'의 출현율이 높아져
추가 판로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한층 커진 스케일
23일부터 전국에 있는 이마트(213t) 매장과
SSG닷컴(7t), 이마트에브리데이(12t) 등에서
왕고구마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홈쇼핑 채널인 신세계TV쇼핑(65t)은
일반 고구마와 못난이 고구마를 혼합한
상품인 `해남 꿀고구마'를 기획했으며
고구마 3t을 매입한 신세계푸드는
'고구마 연유 브레드'로
상품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국내 농가를 위해 발 벗고 나서는 두 분의
선한 영향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 콘텐츠는 매일경제의 기사
또 키다리아저씨 된 정용진, 백종원 부탁해 구매한 물건이...를 참고하여 제작했습니다.
[방영덕 기자 / 신소정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