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악재에도 구조조정 거부한 이 CEO!

조회수 2020. 4. 9. 17: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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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침 도는 매콤달콤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2004년 설립된 미국 신용카드 결제대행사

그래비티 페이먼츠(Gravity Payments)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출처: 위키피디아

이 회사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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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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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모든 직원(120명)의 최저 연봉을

7만 달러(약 8,500만원)으로 인상한거죠!

헐? 최저연봉이 8,500만원?

그러나 이 회사도 코로나19에 역시나 힘들었습니다.


미국 내 약 1만3000개 중소기업의 결제대행을

맡고 있는데, 지난 한 달 동안 고객사의 매출이

55% 감소했고 고객사 매출에서 0.3%가량을 가져가는

그래비티 페이먼츠의 사업 역시 타격을 입었습니다.


프라이스 CEO는

"현 수준의 매출 감소가 이어지면 그래비티 페이먼츠는

4~6개월 이내에 문을 닫아야 한다"고 털어 놓았죠.


프라이스 CEO에게는 두 가지 선택이 주어졌습니다.


200명의 직원들 중 약 20%를 정리해고하든지

몇 달 후 파산신청을 하는 것이었죠.

댄 프라이스 CEO는 어떤 결정을 했을까요?

과연...그의 선택은?

그는 두 제안 모두 거부했습니다!

대신 직원들을 불러모았죠.


"CEO로서 나는 톱다운 결정을 믿지 않는다.

나는 40시간 동안 직원들과 회사의 재정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며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요청했다."

출처: pixabay

의외로 직원들은 고객사의 수수료 인상을

답으로 내놓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회사가 사업을

접지 않고 직원 모두가 일자리를 유지할 수 있다면


개인의 급여에 손해를 볼 각오를 하고 있었죠.

그래비티 페이먼츠는 다른 사람은 모르게

각 직원이 얼마만큼의 급여 인하를 할 수 있는지

서류에 작성하도록 했습니다.


프라이스 CEO의 말에 따르면, 200명 중 6명이

몇 달 동안 급여를 한 푼도 안 받고 일할 의향이 있다

말했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전제 조건이 붙었습니다.


그 누구도 정리해고를 당하지 않는 경우입니다.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최저 연봉 7만 달러를 결심한 CEO


그리고 위기의 순간에 자발적 급여 삭감으로

보답한 직원들...


이 어려운 시기에 참 훈훈한 이야기네요! 

훈훈하다~ 훈훈해~


이 콘텐츠는 매일경제의 기사 

코로나19 위기 속 직원해고와 파산 신청을 거부한 그래비티 페이먼츠의 댄 프라이스 CEO

 참고하여 제작했습니다.


[윤선영 연구원 / 임창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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