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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지구는 '회복 중'?

조회수 2020. 4. 2.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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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침 도는 매콤달콤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매일같이 착용해야 하는 '마스크' 때문에

숨 막히고 답답하지 않나요?


마스크 너무 답답해..!!


그런데 코로나 19 사태로

지구는 이제야 숨을 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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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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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이후 지구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던 것일까요?





경제활동 멈추니 '대기오염' 사라졌다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전 세계의 산업활동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이와 동시에 지구의 대기오염 수준은 

크게 개선되고 있는데요.


이 상황을 지켜보던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최대 규모의 실험

진행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출처: 유럽우주국(ESA)
▷왼쪽: 지난해 3월 이탈리아 북부의 대기 상황 ▷오른쪽: 올 3월 전국 봉쇄령을 내렸을 때의 모습.


최다 사망자를 낸 '이탈리아'의 위성사진입니다. 이탈리아는 지난달 9일 전국 봉쇄령을 내린 바 있는데요. 전년과 비교했을 때 이산화질소 농도가 무려 40%나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유럽우주국(ESA)
▷왼쪽: 스페인의 지난해 3월 대기 상황 ▷오른쪽: 8000여명의 일일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올 3월 스페인의 대기 상황.


하루 만에 8000명에 달하는 확진자를 쏟아내고 있는 '스페인'의 대기질도 확실히 개선된 모습을 보입니다.





가장 큰 변화를 보인 '국가'는?


가장 극적인 변화를 보인 곳은

예상대로 '중국'입니다. 


출처: 유럽우주국(ESA)
▷왼쪽: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최초 코로나19 발생 사실이 알려졌던 지난해 12월 말. ▷오른쪽: 중국 정부가 대대적인 산업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올 1월 말.


후베이성 우한에서 코로나 19 발생이 알려졌던 '12월 말'과 중국 정부가 주요 도시 내 산업활동을 전면 중단한 '1월 말'의 차이가 두드러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또한 중국 중동부 일대 이산화질소 농도가 평소보다 10~30% 낮아졌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환경오염의 '3대 주범'은?


뉴욕타임스(NYT)는 탄소 배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활동 

'3가지'를 꼽았는데요.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바로 '비행기' 타기, '자가용' 타기 

그리고 '동물성 식품'을 먹는 행위입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외신들은 "당신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동안 환경운동에 동참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했습니다.


킴벌리 니콜라스 교수는 코로나 19 사태에서 우리가 얻은 교훈은 "최대한 적게 이동하면서 일하고, 배우고, 협력할지 고민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짜뉴스' 소동까지


관광객이 줄어든 이탈리아 베네치아

백조와 돌고래가 돌아왔다는 희소식이 돌며

SNS 상에서 관련 사진이 

화제 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소식은 곧 

'가짜 뉴스'로 판명이 났는데요.


'백조'들은 베네치아 도심에 종종 나타나며, 

'돌고래' 사진은 베네치아가 아닌 

지중해의 한 항구에서 촬영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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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희망'을 바라는 간절한 염원이 

가짜 뉴스 소동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인류에겐 치명적인 전염병으로 인해

지구가 회복 중이라는 역설적인 상황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 콘텐츠는 매일경제의 기사 

코로나 최대 수혜자는 지구? 인류 활동 멈추자 자연이 돌아왔다 참고하여 제작했습니다.


[고보현 기자 / 신소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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