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로 통닭 75마리 대구에 보낸 이 가게의 '정체'?
조회수 2020. 3. 23. 12:54 수정
여기 대구의 의료진을 위해
통닭 75마리를 보낸 닭집이 있습니다.
통닭 75마리?? 오~대단해요!
사연의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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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한남동 한방통닭!!!!
어? 여기 되게 유명한 집인데??
연예인들이 자주 방문하고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도 찐팬인 맛집으로 유명하죠!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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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닭집이 가장 유명해진건
바로 맛집 네비게이터 '이영자 픽 통닭맛집'이라는 점!
한남동 한방통닭 사장님은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식사도 못 하시는
대구의료원 의료진들을 위해 한방통닭 75마리와
견과류를 보내셨습니다.
혹여라도 의료진들이 식은 통닭을 먹을까
택시에 통닭을 실어서 보내셨는데요.
택시비만도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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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35만원이 나왔다고!!!
헐~대단해요!
사실 대구 가는 택시를 섭외하는 것도
어려웠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원래 알던 기사님께 여쭤보고
비용도 합의를 했다.
그런데 다음날 전화가 왔다.
대구 간다고 하니 기사님 집에서 난리가 났다고 하더라.
그다음에는 다니는 교회에 대구 사는 학생이 있어서
물어보니 집에 가면서 드리겠다고 했다.
그런데 또 집에서 걱정이 되셔서
난리가 났다고 하더라.
결국 아는 기사님이 다른 택시 기사님을 섭외해주셨다."
"뉴스를 보니까 대구에 계신 의료진들이 식사도
못한다고 나오더라. (통닭을 보내려는) 생각은
계속 있었는데 막상 하려니깐 굉장히 힘들었다.
멋쩍기도 하고. 그래도 뉴스나 방송을 볼때마다
너무 고생하시는 것 같아서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맛있는 닭 제공해드리고 싶어서
이번 일을 결정했다."
코로나19로 모두 힘들 때 마음 따듯한 소식
전해주신 한남동 한방통닭 사장님!
코로나 끝나면 지금보다 장사 더 잘되세요!!
이 콘텐츠는 매일경제의 기사
택시로 통닭 75마리 대구까지 보낸 사장님을 참고하여 제작했습니다.
[서주희 인턴기자 / 임창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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