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1병 마시면 90%가 '이 것' 생긴다

조회수 2020. 2. 20. 16:3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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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침 도는 매콤달콤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술, 얼마나 마시고 있나요?


원만한 사회생활을 위해,
또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
마시게 되는 술!

.
.
.

하지만 최근 들어 지나친 음주 때문에
만성간질환 환자가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만성간질환은 
바로 ' 지방간'입니다. 



지방간?


지방간은 쉽게 말하자면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입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간에 중성지방이 5~10% 이상 축적됐을 때 

지방간이라고 진단을 내립니다.



간에 지방이 쌓이는 이유는 

지나친 칼로리 섭취 때문인데요. 


간이 정상적으로 지방을 처리하고 

분해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을 때 

간에 지방이 쌓이게 되는 것입니다.



 

지방간이 왜 위험할까?


사실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 자체는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지방간이 간암으로 발전되는 과정


하지만 지방간이 '지방간염'으로 악화될 경우 

간세포가 괴사하고 염증반응이 일어나는데요. 


이 염증으로 인해 

간이 딱딱해지는 '간경변증'이 생기거나, 

심하면 '간암'으로도 발전할 수 있습니다.




지방간의 원인은 '술'?


지방간은 '원인'에 따라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분류합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술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으며, 영양섭취 과다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 대사성 질환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과식이나 과음을 할 경우에 악화될 수 있습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이 원인입니다. 

술은 1g당 7㎉의 높은 열량을 내는데요, 

알코올 60g(소주 한 병)이상 섭취하는 사람의 

90%에게서 '지방간'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더 무서운 사실은 이 중 

20~40%는 '간염'으로 악화된다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8~20%가 '간경변증'으로 발전하고, 

간경변증의 3~10%는 '간암'이 됩니다. 




지방간을 유발하는 술이 있다?


독한 술일수록 간에 더 해로울까요?


.

.

.


사실 지방간은 술의 종류와는 

크게 관련이 없다고 합니다. 


오히려 술을 많이 마시고 

자주 마실 경우에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적당한 음주량은 알코올 대사 능력에 따라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정확한 수치를 제시하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남자의 경우 주 210g, 

여자의 경우 주 140g 이하로 

마시는 것이 적당하다고 합니다.




이미 지방간이 생겼다면?


다행히도 지방간 단계에서는 

술을 끊으면 완전히 건강한 상태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금주가 최선의 방법이지만, 사회생활로 인해 음주를 피할 수 없다면1회에 마시는 양과 횟수롤 평소보다 줄이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또한, 식사를 먼저한 후에 음주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이 부족한 상태로 음주를 하는 경우 간 손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병이 있으면 잘 먹고 잘 쉬어야 한다고 하지만 

지방간의 경우에는 조금 다릅니다. 


꾸준한 운동 및 저탄수화물 위주의 식사 등 

적극적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 콘텐츠는 매일경제의 기사 

肝절한 비명 들리나요…지방간, 방치하면 간암 돼요를 참고하여 제작했습니다. 



[이병문 기자 / 신소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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