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 한국차' 잘 팔리는 나라 2위 캄보디아..1위는?

조회수 2020. 2. 7. 15:5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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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침 도는 매콤달콤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폐차장에 있어야 할 내 차를 

해외에서 만난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네가 왜 거기서 나와..?

K-pop, 뷰티, 게임 산업을 넘어

중고차 시장에도 

한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 국내에서 '고물' 취급 받던 단종차들이 해외에선 '보물' 대접을 받고 있다. / 사진제공-오토위니



지난해 수출된 중고차만 해도

총 46만 9069대로

매년 꾸준히 증가한다고 하는데요

수출 국가 또한 전년 대비 22개국 증가한

151개국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과연 한국 중고차가 

가장 많이 팔린 국가는 어디일까요?


대표적인 국가들을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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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Libya)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1위(21만2006대)는 바로 

'리비아'입니다


아시아가 아니었어..?

아시아 국가에서 가장 인기가 많을 것 같지만


사실 한국 중고차가 가장 많이 팔리는 대륙은 중동(28만6153대)입니다. 두 번째가 아시아(4만9762대). 그 다음이 아프리카(4만4189대)입니다.


현대차 베르나 2009년형
기아차 쎄라토 2008년형


가장 인기 있는 차종은 현대차 베르나,기이차 쎄라토,르노삼성의 구형 SM3 등 국내에선 단종된 지 오래된 소형자, 준중형차입니다.


한국 중고차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구입할 정도로 선호도가 높다고 하는데요. 연식에 비해 내구성과 실용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가나(Ghana)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대한외국인 샘 오취리의 나라로 

유명한 '가나' 

4위(2만 3525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지엠(쉐보레) 마티즈 2009년형


가나에서는 한국지엠의 마티즈기아차의 모닝 등 국산 경차가 인기입니다. 


연비가 우수할 뿐 아니라 뒷좌석 공간도 차급에 비해 넉넉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세계 최대 차량 호출 서비스인 우버(Uber) 택시로도 많이 이용된다고 합니다. 




칠레(Chile)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남아메리카에 위치한 '칠레'는
8위(1만 5330대)입니다.
기아차 스포티지 2010년형


기아차 스포티지현대차 투싼 구형모델은 '칠레'뿐만 아니라 '파라과이', 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르'와 '지부티' 등 비포장도로가 많은 중남미 및 아프리카에서 인기라고 합니다. 


국산 SUV는 연비도 좋은 데다 비슷한 가격의 SUV보다 디자인과 사양(옵션)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중앙아프리카의 소국 '르완다'에서는 현대차 싼타페 2000~2005년식이 '없어서 못 팔 정도'의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중앙아메리카에 위치한 '온두라스'에서는 현대 포터기아 봉고가 비싼 가격으로 판매된다고 합니다.

 





가격대비 우수한 성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다양한 국산차!

 

새로운 한류열풍의 

주역이 되기를 응원합니다~






2019 국산 중고차가 가장 많이 수출된 국가 10

1. 리비아(21만2006대)

2. 캄보디아(2만5582대)

3. 요르단(2만3566대)

4. 가나(2만3525대)

5. 예멘(1만6855대)

6. 몽골(1만5723대)

7. 도미니카 공화(1만5424대)

8. 칠레(1만5330대)

9. 키르기스스탄(1만4465대)

10. 이집트(1만754대)





이 콘텐츠는 매일경제의 기사 

중고차도 '한류'…'고물' 마티즈·베르나, 해외에선 '보물'을 참고하여 제작했습니다. 



[최기성 기자 / 신소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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