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봉 5천만 원! 꿈의 직장인 '이 직업'은?
초봉 5천만 원에
60세 정년 보장되는 평생직장!
어마어마한 조건을 갖춘
‘이 직업’은 무엇일까요?
바로
'환경미화원'입니다!
초봉이 5천만 원?
환경미화원의 연봉은 다른 직군과 비교해도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인천시 남동구 기준 환경미화원의 초임 연봉은 야근·휴일 근무수당, 명절 휴가비 등을 포함해4천 5백만 원∼5천만 원 수준 입니다.
별도의 승진은 없지만 32호봉(32년)까지 임금이 계속 오릅니다.
또한, 정년은 만 60세로 공무원과 같고, 고등학교 자녀 학자금도 지원받습니다.
'2030 청년 지원자'가 절반
환경미화원의 높은 연봉과 좋은 복지 소식에 지원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9년 10월 인천시 남동구에서는 신입 미화원 16명 모집 공고에 총 110명의 지원자가 지원했는데요,
20대 16명(14.5%), 30대 30명(27.2%), 40대 30명(27.2%), 50대 34명(30.9%) 등으로 20∼30대 지원자가 절반에 가까웠습니다.
또한, 지난 9월 인천 서구의 환경미화원 5명 모집 공고에 114명이 지원해 23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이 중 20∼30대 지원자가 56명(49.1%)에 달했습니다.
특히, 인천시 남동구 신입 미화원 모집에는 여성 지원자가 8명이나 있었다고 합니다.
젊은 지원자가 증가하는 '이유'
가장 큰 이유는 ‘안정성’입니다.
취업난 속에서 초봉 5천만 원에 이르는 안정적인 직장이라는 사실만으로 큰 매력이 있죠.
채용 과정에서 ‘체력 평가’ 비중이 크기 때문에
'젊은 지원자에게 유리한 조건'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남동구청 소속 새내기 환경미화원 이 씨(22)는 젊은 나이에도 환경미화원이 되기 위해 1년 동안 피트니스 센터를 다녔다고 합니다.
환경미화원 모집에 젊은 구직자가 몰리는 현상!
취업준비생 10명 중 절반이 공무원을 꿈꾼다는
심각한 취업난이 실감되기도 하지만,
직업에 귀천이 사라진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우리 사회를 위해 힘든 환경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젊은이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