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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달콤

패션업 불황에도 2.9조원 매출 달성해버린 이 '브랜드'

군침 도는 매콤달콤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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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패션업계의 불황 속에서 실적 상승하는 브랜드!

2018년 매출 2조 9546억원, 영업이익 3571억원!
2019년 상반기 매출 1조 7939억원, 영업이익 2607억원!

증권가에선 이미 올 매출 3조원은 기정사실화 하고 있는 브랜드, 바로 '휠라' 입니다!

휠라 우리나라 브랜드인거 알았음?

휠라는 원래 1911년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해외브랜드입니다. 1970년부터 스포츠웨어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낸 휠라는 NBA 농구스타를 기용한 스타마케팅이 성공하며 1980~1990년대 나이키, 아디다스와 함께 글로벌 시장을 주름잡는 3대 축으로 성장하기도 했죠.


하지만 그것도 잠시, 고향격인 유럽시장에서 매출 부진이 이어지자 2000년대 초 파산위기를 맞습니다. 사정이 급박해지자 당시 휠라의 지주회사였던 HDP가 매각을 결정했죠.


1991년 국내에서 라이선스 형태로 휠라코리아 사업을 전개하던 윤윤수 회장은 M&A시장에 휠라가 매물로 올라오자 이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2003년 본사를 사들인 윤 회장은 2007년 글로벌 브랜드 사업권을 완전히 인수합니다. 이탈리아에서 태어났지만 한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브랜드 휠라는 이후 성장세로 돌아섭니다.

위기의 휠라, 구원투수로 등장한 윤윤수 회장(가운데)


뉴트로로 컴백한 휠라

사실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휠라는 2013년부터 매출이 고꾸라지더니 2016년엔 300억원이 넘는 적자를 내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 위기를 기회로 삼은 윤 회장의 경영노하우가 다시 한번 빛을 발하는데요.


같은 해 하반기부터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에 나선 휠라는 100년 역사를 내세운 헤리티지 제품을 연이어 출시, 로고가 큰 티셔츠, 1970년대 유행하던 휠라 테니스화의 디자인을 계승한 제품은 레트로 열풍을 타고 밀레니얼 세대의 감성을 자극합니다.


결과적으로 브랜드 리뉴얼 후 휠라의 고객층은 1020세대로 이동했죠.

큰 로고, 레트로 감성으로 어필 중인 휠라

출처휠라

스포츠 브랜드의 성패는 '신발'

일찌감치 스포츠 브랜드의 성패는 신발에 달려있다고 확신한 휠라는 소싱력 강화에 오래전부터 공을 들여왔습니다. 2009년 5월 중국 진장 지역에 샘플 제작이 가능한 글로벌 소싱센터를 건립하고 신발 샘플을 100% 자체 개발했죠.


여타 브랜드가 특정 공장에 비용을 지불하고 샘플을 제작하는 것과 달리 개발부터 품질, 단가 책정까지 휠라가 직접 관리해 운영했습니다.

어글리슈즈의 상징이 된 디스럽터2

당시 휠라USA에 근무하던 윤근창 대표가 진장에 3년이나 머무르며 직접 생산 프로세스를 챙길 만큼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탄생한 제품이 ‘코트디럭스’와 ‘디스럽터2’ 등 6만9000원짜리 밀리언셀러 아이템인데요.


특히 디스럽터2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기가 뜨겁습니다. 지난해 7월, 글로벌 패션 데이터 플랫폼 리스트(Lyst)가 선정한 ‘2018년 2분기 톱10 여성 인기 아이템’ 중 2위에 올랐고, 미국 슈즈 전문 미디어 풋웨어뉴스는 2018년을 대표하는 ‘올해의 신발’로 선정했죠.


펩시부터 펜디까지...콜라보 맛집 '휠라'

휠라 X 펩시

글로벌 브랜드의 장점을 살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협업도 강화했는데요. 전 세계 콜라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펩시’, 국내에선 빙그레 ‘메로나’, 배틀로얄 게임 ‘플레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건담’에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펜디(FENDI)와의 협업도 화제를 모았죠.

휠라 X 펜디

이탈리아에서 탄생한 두 브랜드가 알파벳 F로 시작한다는 점에서 착안, 펜디 컬렉션 아이템 중 일부 디자인에 휠라 고유의 F로고를 접목시킨 협업 아이템은 지난해 2월 말 밀라노 패션 위크 기간에 열린 ‘2018 FW 펜디 레디투웨어 컬렉션’에서 공개되며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클래식한 분위기의 펜디 이미지가 휠라와 만나 한층 젊고 트렌디하게 탈바꿈했다”는 평을 얻었습니다.


BTS와 함께 날아오를까?

이뿐만이 아닙니다. 휠라는 최근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BTS)’을 브랜드의 글로벌 모델로 선정해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내년 초 첫 브랜드 광고 이미지를 공개합니다.

휠라는 방탄소년단과 ‘원 월드 원 휠라(One World, One FILA)’ 커뮤니케이션을 확대 전개해 브랜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이미지 제고의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인데요.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소싱을 중심으로 비즈니스의 근간이 되는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는 것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품질 좋고 트렌디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지속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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