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된 댕댕이와 냥이..슬픔을 이겨내는 법

조회수 2019. 9. 24. 15:01 수정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군침 도는 매콤달콤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소중했던 누군가를 잃는다는 것.

생각만 해도 무서운 일입니다.

가족, 친구, 동료…

소중했던 존재가 사라진 뒤

느끼게 되는 슬픔과 상실감을

누구나 공감하기 마련인데요.

출처: gettyimagesbank

반려동물을 떠나보내고 난 뒤

겪게 되는 정신적 고통도

이에 못지 않습니다.


반려동물은 대부분 인간보다

수명이 짧기 때문에

누구나 이 상실감을

느끼게 될 수 밖에 없죠.

출처: gettyimagesbank

동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이런 상실감을 납득하지

못하기도 하지만,

단순히 동물이 아닌 '반려' 존재를

잃고 난 뒤의 고통의 무게는

당사자로서는 쉽게 감당하기

힘들만큼 무겁습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이렇게 반려동물을 잃고 난 후

겪게 되는 우울감과 상실감을

'펫로스 증후군' 이라고 합니다.

흔히 죄책감과 스트레스,

불면증 등을 동반하기도 하는데요.

어떤 분은 반려동물을 잃은 뒤

직장을 그만 두고 잠적했고,

또 어떤 분은 항우울제를 먹으며

고통의 시간을 견디기도 했죠.

심지어 극단적인 선택을 한

반려인에 관한 뉴스도 보도돼

안타까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생명이 있는 모든 것에는

죽음이 필연적으로 따르지만

이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어떻게 해야 조금 덜 아프고

이 상처를 치료할 수 있을까요?


전문가들은 슬픔을 삭이거나,

분노를 억누르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슬픔, 분노, 죄책감…

이런 것들은 자연스러운

감정이기 때문에

애써 외면해선 안 된다는 것이죠.

이런 감정들을 정면으로 대하고,

충분한 애도의 시간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출처: 에디터 촬영
▲ 반려묘의 유골과 사진, 그리고 유품들을 놓고 추모를…

이 때 최고의 방법은 바로

'감정 표출'이라고 하는데요.

지인들에게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고,

비슷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에도 나가보라고 합니다.

슬픔과 아픔을 이해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이 큰 의지가

될 수 있기 때문이죠.

출처: gettyimagesbank

요즘은 다양한 펫로스 치유 모임이

운영되고 있다고 하니

도움을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출처: 심리예술공간 ‘살다(SALDA)’ 페이스북
▲ 펫로스 치유 모임 ‘웰바이(Well-bye)’

나만의 슬픈 감정을 밖으로 드러내

누군가와 나누는 것.

비바람을 맞으며 슬픔을

조금씩 날려보내보세요.

의연하려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삼키지 말고 토해내세요.


나 많이 힘들다고,

함께 이야기하며 이겨내고 싶다고…

그러다보면 떠나보낸 슬픔이

추억으로 아름답게 남지 않을까요?

출처: gettyimagesbank

재밌게 보셨나요? 이것도 한 번 읽어보세요~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