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도둑' 통조림햄, 어떻게 만드는지 보고 왔습니다
추석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명절 선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바로 통조림 햄인데요.
찌개나 김밥에 넣어 먹어도,
그냥 구워서 밥 위에 올려 먹어도
이만한 밥도둑이 없죠.
없는 입맛도 살려주는 통조림 햄.
대체 어떻게 만드는걸까 궁금하셨죠?
오늘은 'ㄹ' 통조림 햄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알려드립니다.
고기 다지기
먼저 가장 핵심이 되는 재료.
언제 먹어도 옳은 그 것!
돼지고기를 갈아줍니다.
이 때 사용하는 부위는
바로 앞다리살인데요.
최적의 식감을 내는 크기로
일정하게 갈아줍니다.
배합하기
고기만 먹으면 그 맛이 안 살겠죠?
고기와 디솔트(저나트륨 특허소재) 등
부재료를 넣고 배합해줍니다.
공관 투입
이제 고기를 담기 위한 빈 캔을
준비해야겠죠?
기계식 세차장을 통과하듯이
깨끗하게 세척해서 준비합니다.
충전
이렇게 깨끗하게 세척된 캔에
냉장숙성한 배합육을 정량대로
딱딱 맞춰서 넣어줍니다.
이물 검사
이 과정에서 이물질이 없는지
엑스레이 찍듯이 확인합니다.
밀봉
이제 캔 뚜껑을 결합해
안전하게 이중밀봉을 합니다.
멸균 및 가열
※ 고온고압설비를 이용해
'멸균 및 익히는 과정'은
제조사 영업비밀이 포함되어 있어
생략했다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일부인
통조림의 보존기한이 길다지만
언제 생산됐는지 알고 먹어야겠죠?
캔 바닥에 생산된 시간과
유통기한을 표시해줍니다.
라벨링
차가운 금속 캔에 감성을 가득 담은
라벨을 씌워줍니다.
휙휙~
캡 부착
이게 없으면 섭섭하죠?
노란색 모자를 씌워주면
하나의 통조림 캔이 완성됩니다.
포장
다 완성된 통조림을
박스에 넣어 포장합니다.
이것도 자동으로 진행되죠~
이렇게 포장까지 마친 통조림 햄.
하지만 이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진정한 마무리는
여러분의 밥상에서 완성되죠.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오늘 저녁엔 뜨끈뜨끈한 밥에
햄 한조각 구워 먹어야겠어요 :)
리챔 만들기 풀영상이 궁금하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