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너두? 탈모인 1000만 시대..시장 규모가 4조원?
탈모라니...내가 탈모라니...
혹시 요즘 머리 감는게 두려우신 분?
머리 감을 때마다 머리카락 뭉치가
훅훅 떨어지는 느낌에 탈모방지 샴푸도
큰 효과가 없는 것처럼 느껴지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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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탈모가 의심됩니다
지난 해 탈모로 병원을 찾은 사람이
무려 22만 4688명이었습니다.
민간요법에 의지하는 탈모인까지 합쳐
대한탈모치료학회는 국내 잠재적
탈모 인구를 1000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여성도, 청소년도 안심할 수 없다
22만 4688명의 탈모 인구 중
43.8%가 여성으로 조사됐는데요.
주로 출산, 다이어트, 난소 질환 등이
여성 탈모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여성 탈모는 유전적 요인보다는
스트레스와 생활습관의 영향이
크게 작용하고 있죠.
청소년 탈모도 늘고 있습니다.
호르몬 분비가 왕성한 시기이기 때문에
지루성 피부염으로 탈모가 생길 확률이 높고
학업 스트레스로 머리카락을 쥐어뜯는
습관도 탈모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국내 탈모치료 시장 4조원
탈모인이 늘면서 탈모치료제 시장도
급성장중인데요. 처방약 기준
국내 탈모체료지 규모는
1228억이나 된다고 하네요.
일반의약품. 의료기기, 샴푸, 한약재 등을
합치면 탈모치료 시장 규모가 4조원에
이른다는 조사도 있습니다.
이에 탈모치료 신약에 도전하는
국내 제약사들도 늘고 있는데요.
JW중외제약은 신개념 탈모치료제를
개발하고 있고
바이오벤처 인벤티지랩은
지속형탈모주사제를 개발 중입니다.
탈모방지 샴푸...글쎄?
탈모방지샴푸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은 부정적입니다.
평소 모발을 관리하는 좋은 습관이 탈모가
진행되거나 악화되는 것을 막고 치료에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샴푸 자체가
모발의 탈락을 막아주는 것은 아니라고 하네요.
식약처 관계자 또한 “탈모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인정받은 샴푸나
건강기능식품은 없다. 검증받지 않은 제품을
사용하면 상태가 더 악화될 수 있다.
고 말했죠.
점점 늘어나는 탈모 인구!
탈모 지연을 위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류지민 기자 / 임창연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