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볕 아래 피부를 지키는 바람직한 자세
폭염과 강렬한 땡볕 아래
숨이 턱턱 막히는 계절입니다.
더워도 너무 더운 날씨에
휴가지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옷차림은 짧고 가벼워집니다.
하지만 노출이 많아질수록
걱정되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자외선입니다.
피부는 열어놓고 사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꽁꽁 가리는 것이 좋을까요?
적당히 노출하고 적당히 가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날씨가 더워지면 우리 몸은
피부 보호 모드로 돌입합니다.
막을 두텁게 하기 위해
피지가 과다하게 생성되고,
땀 배출 양도 늘어나면서
피부가 번들거리게 되는데
지성 피부의 소유자들은
여름이 가증스러울 지경이죠.
번들거림을 약하게 하려면
유분이 적고 보습 효과가 높은
페이스바 비누 사용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들이라고 해서
다 똑같은 것은 아닙니다.
원료가 천연물질이고,
글루텐은 없는 게 좋으며,
첨가물과 석유 화학 약품 성분도
없는 게 좋습니다.
호호바오일 등 보습 능력이 뛰어난
오일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소화력을 키우는 것도
피부 번들거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식후 적당한 운동을 통해
신체 순환 활동을 도와주는 것이죠.
에어컨도 피부에 좋지 않습니다.
하루 종일 에어컨을 맞고 일하는
내근직 직장인들의 경우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고,
'피부 탈수증'에 걸릴 수도 있는데요.
출근할 때 밀폐형 보습제로
노출된 부분을 도포해주고,
얼굴이 뻑뻑해졌다 싶으면
워터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당연하게도 여름철 뜨거운 태양은
우리 피부 세포를 손상시킵니다.
유기농 자외선차단제나
천연 물질로 만든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발라주는 게 중요합니다.
해가 쨍쨍하든, 구름이 가득하든
자외선은 늘 방출되고 있기 때문이죠.
매일, 무슨 일이 있어도,
남자여도, 늙어서도,
자외선 차단제는 매일 발라야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는 사람은
검버섯이 먼저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노인이 돼서도 피부가 탱탱한 사람들은
타고난 부분도 있겠지만,
젊었을 때 습관처럼 피부 관리를
철저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마흔 살 생일날 손등에 도착한
검버섯을 만나고 싶지 않다면,
당장 뜨거운 태양을 대하는
습관적 태도를 만들어야 하겠죠?
[소요유 기자(프리랜서) / 이장경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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