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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달콤

카페에서 눈치보던 카공족들이 몰리는 '이곳'은 어디?

군침 도는 매콤달콤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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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공부하는 카공족들은 2~3시간을

넘기기 민망합니다. 청소하러 왔다갔다 하는

알바생들, 자리가 다 차 돌아가는 사람들을

보면 아무래도 오랜시간 카페에 있기 어렵죠.


이러한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의

새로운 안식처로 '스터디카페'

주목받고 있습니다.

독서실과 카페의 중간 형태인 스터디카페가 ‘카공족’의 새로운 안식처로 주목받고 있다.

출처노승욱 기자, 작심스터디카페 제공

스터디카페는 이름 그대로 독서실(스터디)과

카페의 중간 형태입니다.


독서실의 정숙한 분위기나 월 단위 결제,

카페의 떠들썩한 분위기가 부담스러운 이들이

그 중간 지대를 찾으며 생겨났습니다.


특히 최근 공시족(공무원 시험 준비생)이

20만명에 달하며 평생학습 시대가 됐고,


무인 운영 시스템 확산으로 인건비 부담이

완화됐으며, 여기에 일부 커피전문점에서

카공족의 좌석 점유를 낮추기 위해

콘센트를 줄이는 움직임도 영향을 줬습니다.


창업 시장의 유망 아이템이 된 '스터디카페'

왜 흥하고 있고, 유의할 점은 무엇이 있는지

한 번 알아봤습니다.

규제에서 자유로운 '스터디카페'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독서실은 교육부 인가를 받아야 하는

규제 산업입니다. 서울의 경우 열람실 면적이

최소 120㎡를 넘겨야 하고 남녀 학습 공간도

구분돼야 합니다.


좌석당 최소 공간 요건, 영업시간 신고 의무도

있어서 프리미엄 독서실은 보통 70~80평 이상

대규모로 창업이 이뤄지죠.


반면 스터디카페는 식품제조가공업 또는

공간임대업으로 분류돼 이런 규제를 전혀

적용받지 않습니다.


작게는 20~40평 규모로도 창업이 가능해

입지 선정이나 창업 비용 측면에서 문턱이 낮죠.


영업시간도 제약이 없어 무인으로

24시간 운영하는 곳도 적지 않습니다.


좌석당 최소 공간 요건도 없어 오픈 테이블

비중을 높여 면적 대비 좌석을 많이 넣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대세가 바뀐다!
프리미엄 독서실→스터디카페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상황이 이렇자 기존 프리미엄 독서실 업체들도

최근에는 스터디카페 출점에 집중하는

모양새입니다.


토즈스터디센터 360개를 운영하고 있고

프리미엄 독서실 업계 1위인 토즈는

지난 5월부터 프리미엄 독서실에

스터디카페를 접목한 ‘토즈스터디랩’

출점에 나섰습니다.


현재 2개 매장을 냈고 4개 매장을 계약했는데,

이 중 75%는 기존 토즈스터디센터 점주들이

추가로 내는 것입니다.


이왕이면 규제가 덜 까다로운 스터디카페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엿보입니다.


프리미엄 독서실만 200여개 출점한 작심도

최근 스터디카페를 70여개까지 늘렸습니다. 


"성인들이 주로 이용해
면학분위기 조성에 좋다"

출처작심스터디카페

높은 성인 비중의 장점은 면학 분위기가

좋다는 것입니다. 이 덕분에 관리 직원이

꼭 상주하지 않아도 24시간 무인 운영이

가능합니다.


단, 토즈나 작심 등 주요 브랜드는 이용자가

몰리는 시간대에는 직원이 부분적으로

상주하는 ‘준무인’ 운영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작심독서실과 작심스터디카페를 운영하는

강남구 아이엔지스토리 대표는


“스터디카페의 본질인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관리자의 필수 요건이다. 100% 무인으로

운영하면 24시간 내내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 최소한의 인력 배치로

인건비를 절감하되, 청소 등 주기적으로 매장을

관리하고 고객이 몰리는 오후 3~10시에는

직원이 상주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무인 방식의 운영이 바람직하다”


고 강조했습니다. 

스터디카페 창업시 주의할 점

1. 규제가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스터디카페는 법적으로 ‘회색지대’에 있습니다.

기능적으로는 사실상 독서실에 가깝지만

독서실과 같은 규제를 적용받지 않습니다.


그 덕분에 최근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지만,

독서실 사업자 입장에서는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불만이 높습니다.


스터디카페에 규제가 생기든 독서실의 규제가

풀어지든 두 업종 간 규제 적용에 차이가

사라진다면 그간 혜택을 받았던 스터디카페 사업자

입장에서는 경쟁 요소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2. 부대 매출은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상당수 스터디카페는 커피, 음료, 과자,

사물함 이용권 등을 유상 판매해

부대 매출을 노립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부대 매출 비중이 많아야

10% 정도라고 말합니다.

무인으로 운영되는 경우 외부 음식 반입을

단속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3. 시장 포화도 주의해야 합니다.


업계에 따르면 일반 독서실, 프리미엄 독서실,

스터디카페는 모두 합쳐 약 7000개로 추산됩니다.


최근 성인 이용자가 늘고 있는 만큼 향후

8000개에서 최대 1만개까지는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게 업계 관측입니다.


그러나 성인 이용자 증가 속도보다

최근 스터디카페 출점 속도가 훨씬 빨라

1~2년 내 공급과잉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스터티카페의 주요 정보



[노승욱 기자 / 임창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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