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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달콤

27m 높이에서 뛰어 내리는 사람들

군침 도는 매콤달콤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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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27m 높이에서 뛰어내려 마지막 순간

시속 90㎞로 물속으로 뛰어드는

하이다이빙은 사고가 나도 이상하지 않을

극한의 스포츠입니다.


대놓고 안전요원들이 대기하고 있는

이 스포츠는 누가 참가하는지부터 궁금한데요.


2015년 러시아 카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우승자 게리 헌트(영국)는 에너지드링크

회사 `레드불`이 매년 개최하는 `절벽 다이빙`

시즌에서 수차례 우승을 거머쥔

무모함의 1인자입니다.


헌트는 "하이다이빙은 코치가 그다지

필요하지 않다. 엄청난 높이에서 뛰는 게

멋져 보이고, 스스로 뛰어내리고 싶다는

동기 부여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이런 익스트림 스포츠가 공식종목이라니...

출처Redbull 유튜브

하이다이빙이 수영선수권대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건 2013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회부터 입니다.


스페인은 극한의 스포츠를 즐기는

다이버들이 자주 찾아 하이다이빙 스포츠가

익숙한 곳으로, 실제로 오는 9월 빌바오에서도

레드불 대회가 열리고 있죠.


절벽 다이빙에서 시작된 하이다이빙은

고난도 기술과 담력이 필요해

국제수영연맹(FINA)에 등록된

전 세계 선수가 100명이 채 안 됩니다. 

스페인의 하이 다이버 로페스

출처연합뉴스

광주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하이다이빙 경기장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요.


관중을 흥분시키는 하이다이빙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고

그만큼 시설 미관과 안전도 중요합니다.


부다페스트 대회에선 헝가리의 랜드마크인

국회의사당 앞 다뉴브강을 배경으로

다이빙대를 만들어 화제를 낳기도 했죠.


광주에는 하이다이빙 경기를 펼칠 만한

자연환경이 없는 만큼 조직위는

하이다이빙 대회 장소를 조선대 캠퍼스로

선정했습니다.


축구장 인조잔디 50㎝ 위에 토대를 만들고

그 위에 지름 17m, 깊이 6m의 수조를 배치했죠.

수조 옆에 남자부 27m, 여자부 20m짜리

플랫폼을 만들었습니다.


다이브 지점에 서면 무등산과 광주시가

눈에 들어오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출처연합뉴스

이처럼 비상식적인 `강심장`들을 보기 위해

하이다이빙에는 구름 관중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조직위는 당초 하이다이빙 입장권 판매 목표를

6500장으로 세웠으나 21일 기준 7174장이

팔려 판매율 110.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조선대학교에 임시로 설치된 하이다이빙 경기장

출처연합뉴스

남자부에선 지난 8번의 세계대회에서

메달 7개를 헌트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입니다.


FINA 하이다이빙 월드컵에서도 2년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현재 수많은

하이다이버에게 가장 닮고 싶은 선수로

꼽히기도 하는 선수입니다.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게리 헌트

출처Redbull.com

헌트의 경쟁 상대로는 직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미국의 스티븐 로뷰가 꼽힙니다.


여자 선수 중에선 멕시코의

아드리아나 히메네스

호주의 리아난 이플랜드

2파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히메네스는 2017년 세계선수권 은메달과

2017 FINA 하이다이빙 월드컵 금메달을

땄으며 이플랜드는 지난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FINA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땄습니다.

선수들은 물속으로 낙하하기 전까지

약 3초 동안 다양한 기술을 선보입니다.


수면에 닿는 순간 낙하 속도는

시속 90㎞를 넘으며 선수들이 등이나 배로

떨어져 다칠 것을 대비해 수조에는

다이버 3명이 배치됩니다.


하이다이빙에서는 머리가 아닌 발끝부터

입수하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이는 부상을 예방하기 위한 것입니다.


다행히 세계선수권대회를 기준으로

하이다이빙에서 아직까지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용건 기자 / 임창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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