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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달콤

'문화 상품권'이 마약거래에 악용된다고?

군침 도는 매콤달콤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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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한 마약거래 현장

필로폰 상습 투여자인 김 모씨(50)는

필로폰을 사기 위해 텔레그렘 채팅방에

무려 40장의 사진을 올립니다.

그가 올린 사진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문화상품권"

문화상품권과 마약거래의 관계?

출처gettyimagesbank

마약 유통업자 A씨는 40장의 고유번호

모두 확인한 뒤에야 필로폰 1g을 숨겨둔

위치를 알려줍니다.

또 하나의 사건

지난해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유흥 탐정 모방 사건' 기억하시나요?


돈을 받고 유흥업소 이용 기록을 알려주는

`유흥 탐정`을 모방한 정 모씨(33)가

온라인 여성 커뮤니티에


"돈을 주면 연인이나

남편의 유흥업소 이용 기록을 확인해 준다"


는 글을 올려 남성 500여 명의 성매매업소

출입 기록을 조회해주고

2300만여 원을 챙긴 사건이죠.

'유흥탐정 모방 사건'에 악용된 문화상품권

출처gettyimagesbank

정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고자

의뢰자에게 '문화상품권'으로

대금을 받았습니다.


문화상품권이 마약 거래, 사이버 범죄

이용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구매가 쉬운 반면 악용될 시

추적이 어려운 점을 노리고 있습니다.

문화상품권은 상품권의 금액 표시를 긁으면

드러나는 18자리 핀 번호를 인터넷 사이트에

입력하면 현금처럼 거래가 이뤄집니다.


문제는 두세 번만 주인이 바뀌면

추적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상품권깡도 엄연한 범죄

상품권을 현금으로 세탁하는 `문상깡`

버젓이 이뤄집니다.


문상깡은 일정한 수수료를 공제하고

문화상품권을 현금으로 바꿔주는 행위입니다.


인터넷과 SNS엔 문상깡을 해준다는

중고거래 글과 상품권 현금화 업체들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한 경찰 관계자는

"문화상품권은 범죄에 사용됐을 때

일반 현금이나 수표, 카드보다 추적이 까다롭다"며


"민간 기관에서 발행하기 때문에

시장에 퍼진 금액부터 상품권에 적힌 번호까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정보통신망법상 통신 과금 서비스를 이용해

자금을 융통하는 행위는 엄연히 불법입니다.


위반할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의 벌금에 처해지죠.

상품권깡하다가 잘못하면 수갑 찹니다

출처gettyomagesbank

날이 갈수록 교묘하게 악용되는 문화상품권

부작용을 최소화할 대책이 필요합니다.

[신혜림, 박윤균 기자 / 임창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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