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보다 못해" 뷰티 유튜버의 '명품 후회기'

조회수 2019. 5. 27. 1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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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침 도는 매콤달콤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유튜브에서 많이 다뤄지고 있는

콘텐츠 중 하나가 바로

뷰티와 패션입니다.


화장품이나 패션 아이템을

직접 사용해본 뒤 구독자들에게 

추천해주는 경우가 많은데요.

출처: pixabay

그런데 되려 사지 말라며

손사레를 치는 유튜버가 화제입니다.

평가 대상이 고가의 명품이라서

더 주목받고 있죠.

영국의 뷰티 유튜버 소피아 쇼헷.

24만 구독자를 보유한 그녀가

최악의 명품 7가지를 소개해

큰 화제가 됐습니다.

Don't buy these Luxury items, They break!!
출처: Sophie Shohet 유튜브 캡처

해당 영상은 업로드 된 지 5일만에

조회수 20만건을 돌파했죠.


이 영상에는 에르메스 팔찌와

값비싼 샤넬 가방 등

유명한 명품 7가지 등장합니다.

그러나 이 명품들은

쇼헷의 영상에서 굴욕을 당하죠.


에르메스 팔찌는 몇 번 착용하지

않은데다 조심스럽게 사용했는데도

도금이 벗겨지고 흠집이 나

중고 같아 보였다고 합니다.

출처: Sophie Shohet 유튜브 캡처

샤넬 귀걸이도 최악으로 꼽혔죠.

40만원 넘는 명품이지만

촘촘히 박힌 진주알들은

끝도 없이 빠진다네요.


(심지어 파리 본사에서만

무상 수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출처: Sophie Shohet 유튜브 캡처

80만원짜리 발렌티노 구두도

혹평을 받았습니다.

제대로 신지 않았는데도

발뒤꿈치 가죽이 벗겨졌다는군요.

출처: Sophie Shohet 유튜브 캡처
(앞은 멀쩡해 보이지만 뒤로 돌려보면…)

"몇 백만원을 날려가며

제품을 환불할 수 없을 때까지

사용해봐야 알 수 있기 때문에

함께 공유하고 싶었다."


그녀는 명품의 부실함을

폭로하게 된 이유

이렇게 밝혔습니다.

출처: Sophie Shohet 유튜브 캡처

누리꾼들은 이 영상에 대해

유익하고 참신하다는 반응입니다.


"살 것이 아닌 사지 말아야 할

것을 논의하다니 신선하다"


"무작정 '예쁘니까 사라'는 식의

후기보다 도움된다"

출처: Sophie Shohet 유튜브 캡처

많은 사용자들이 회사에서 직접

홍보하는 광고물보다

개인이 직접 써보고 남기는

후기들을 더 신뢰하는 편이지만,


블로그 뿐만 아니라 유튜브도

어느샌가 PPL이 크게 늘었습니다.

실패담보다 성공기가

많이 보이곤 하죠.


때문에 솔직하게 평가하는

쇼헷의 영상이 더 주목받는 것 같습니다.

이유현 인턴기자 / 이장경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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