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미세먼지 세상에서 잘 살아남는 법
예년보다 개화 시기도
빨라진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만,
우중충한 하늘을 보고 있으면
꽃구경 기대보다 걱정이 앞섭니다.
하늘은 수일째 회색빛이고,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고요.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 사태의
원인과 대책을 두고
혼란스러운 상황…
결국 당장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야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미세먼지의 계절,
어떻게 이겨내야 할까요?
◆ 아무 마스크나 쓰지 마세요
마스크는 KF80 이상의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KF 지수가 높을수록
작은 입자에 대한
차단율이 높습니다.
시중에 판매 중인 KF 마스크는
KF80, KF94, KF99 등이 있는데
호흡이 어려운 사람들은
차단율이 가장 높은
KF99제품은 피해야 합니다.
또한 마스크를 착용할 시에는
코·입을 최대한 밀폐해야 합니다.
◆ 그래도 환기는 꼭 하세요
미세먼지 수준이 최악인
경우를 제외하면
하루 3번, 10분씩 환기가 필요합니다.
요리나 청소를 할 때에도
미세먼지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 그럼 청소는 어떻게 하죠?
실내 청소 시에는
환기 후 분무기로 물을 뿌려
먼지를 가라앉힌 뒤
물청소를 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 옷을 꼭 털고 들어오세요
털어낸다고 털어질까 싶지만,
옷을 몇 번 털어내기만 해도
먼지 유입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 기본 수칙부터 철저히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외출 후엔 반드시 머리를 감아야겠죠?
또한 충분한 물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을 보기도 힘든 회색 도시.
벗어나기 힘들다면
제대로 대처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오현지 인턴기자/
이장경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