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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달콤

지하철역 아이돌 광고 비용, 얼마나 들까?

우리가 매일 보고 듣고 먹고 느끼는 모든 게 경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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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어둡고 칙칙한 지하철 역사를

환하게 빛내는 광고들이 있습니다.


바로 아이돌 팬덤 광고인데요.


이렇게 화사한 광고들은

대부분 아이돌 멤버의

생일 축하 광고이거나,

데뷔일을 기념하기 위한

팬클럽 광고들입니다.

2월 25일 서울역 환승부의 광고 화면에서 한 아이돌 멤버의 생일 축하 광고가 나오고 있다.

출처오현지 인턴기자

그동안 아이돌 '조공 문화'는

그동안 개인적으로, 혹은 팬클럽에서

십시일반 돈을 모아

스타에게 선물을 보내는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팬덤 문화 형태가

달라지고, 스케일도 커졌습니다.


나의 최애 아이돌을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적인 장소에서

홍보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 중에서도 지하철 광고는 

매우 효과적인 수단이죠.

3월 2일 삼성역을 채우고 있는 아이돌 광고

출처이장경 에디터
지하철 광고는 한 달이라는 기간 동안 많은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고, 여러 사람에게 좋아하는 아이돌의 기념일을 알릴 수 있어요.

- 아이돌 그룹 지하철 광고를 준비 중인 A 씨

서울지하철 역사 내 아이돌 광고는

2014년 76건에 불과했다가

최근 몇 년 새 눈에 띄게 증가해

작년 1월부터 9월까지

총 1576건이 집행됐습니다. 

3월 2일 삼성역을 채우고 있는 아이돌 광고

출처이장경 에디터

특히 아이돌 관련 광고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한 건

`프로듀스 101 시즌 2`가

방영됐던 2017년으로 꼽힙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팬덤이 원하는 연습생을

데뷔 멤버로 올리기 위해

지하철 광고를 활용한 것이죠.  


실제로 2016년 542건에서

2017년 1038건으로

광고 수가 늘었습니다.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처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그렇다면 비용은 얼마나 들까요?

지하철 광고의 단가는

위치와 크기, 유동인구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한 광고대행사의 단가표를 보면

역 내 유동인구에 따라

등급이 3~4개로 나뉘는데


삼성역, 강남역, 홍대입구역 등의 경우

스크린 조명 광고를 1개월간

게시하는데 드는 비용은

약 450만 원이라고 합니다. 

지하철 8량 전체를

엑소 시우민 관련 광고로 채운

랩핑 광고의 경우

1개월 기준 약 3000만 원

책정됐던 것으로 알려졌죠.

3월 2일 삼성역을 채우고 있는 아이돌 광고

출처이장경 에디터

팬클럽에서 진행하는

지하철 광고의 집행비는

팬들의 모금으로 이뤄집니다.


SNS에서 `지하철 광고`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면

지하철 광고비 모금 공지 글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출처트위터 캡처

팬들은 이렇게 다양한 방식으로

아이돌들을 서포트합니다.


오늘도 지하철 역을 밝게 빛내는

아이돌을 향한 응원의 마음들.


팬들의 응원 방식은

앞으로 또 어떻게 진화할지 궁금합니다 :)

아자!아자!

오현지 인턴기자/

이장경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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