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청에서 상 줘야 마땅한 외국인 유튜버들

조회수 2019. 2. 11. 19:1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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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보고 듣고 먹고 느끼는 모든 게 경제입니다.

한식을 홍보하고,

한국을 알리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도 갈길이 멀어보이는

것이 현실입니다.


일본 음식이나 문화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더 그렇게 느껴집니다.

출처: Kimchi Warrior 유튜브 캡처
이렇게 김치를 홍보하는 건…

그런데 최근 한국을 홍보하고

나선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외국인 유튜버들인데요,

인기가 대단합니다.

구독자 수가 300만명을 

넘어서는 채널도 있죠.

(영국남자)

출처: '영국남자' 유튜브 캡처

TV에서 흔히 보던 것처럼

뻔하거나 작위적인 것도 덜한데다

무엇보다 재미로 사람들을 사로잡습니다.


그렇다고 가벼운 흥미만

던져주는 것도 아닙니다.

알찬 내용으로도 주목받고 있죠.

외국인 시각에서 본 한국.

어떤 콘텐츠가 인기일까요?

외국인 유튜버들의 콘텐츠 중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건

단연 '먹방'이죠.

삼소(삼겹살·소주), 치맥,

불닭볶음면, 산낙지, 전라도 한정식,

심지어 군 전투식량까지.

이러한 먹방의 매력은

생생한 리액션에 있습니다.

출처: '코리안브로스' 유튜브 캡처
불닭볶음면을 먹은 흔한(?) 외국인의 리액션

외국인들이 한국 여행지를 방문한

콘텐츠도 인기입니다.

썰매를 처음 타 본 어른들이

아이처럼 좋아하며

"진짜 짱"을 연발하고,

한국인에게도 낯선 장소를

발품 팔아 찾아가기도 하죠.

출처: '카오루TV' 유튜브 캡처
원조 해녀촌을 찾아간 일본인 카오루

"한국 짱!" 같은

'국뽕'스런 콘텐츠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낯선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담담하게 풀어내는 스토리도 있죠.

'에밀튜브'를 운영하는

영국인 에밀은

본인을 불편하게 했던

한국인의 행동을 정리해

많은 공감과 응원을 받기도 했습니다.

출처: '에밀튜브' 유튜브 캡처

이들의 활약은

한류를 통해 한국을 처음 접한

외국인들을 불러모으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 못지 않은

영향력 있는 한국 홍보대사죠.

같은 외국인끼리 느꼈던 점을 공유하고, 공감도 할 수 있어서 자주 콘텐츠를 보는 편

- 일본인 진섬례(29)

홍보대사를 자처하는

유튜버들 덕에

더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에 관심을 갖고

한국을 찾게 됐으면 합니다 :)

출처: gettyimagesbank

차창희 기자/

이장경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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