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수저 출신 '미스 베트남'이 진짜 빛났던 이유
조회수 2019. 1. 18. 09:59 수정
우리가 매일 보고 듣고 먹고 느끼는 모든 게 경제입니다.
하얀 피부에 뚜렷한 이목구비,
찰랑거리는 긴 머리…
우리는 대개 이러한
서구형 美의 기준에 맞춰
미인을 가려냅니다.
미스유니버스 같은 세계 대회는 물론,
미스코리아도 마찬가지죠.
찰랑거리는 긴 머리…
우리는 대개 이러한
서구형 美의 기준에 맞춰
미인을 가려냅니다.
미스유니버스 같은 세계 대회는 물론,
미스코리아도 마찬가지죠.
그런데 지난달 미스유니버스 대회에
참가한 미스 베트남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단순히 미모가 빼어났기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참가한 미스 베트남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단순히 미모가 빼어났기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베트남에서 미인의 기준은
긴 머리와 흰 피부.
그러나 베트남 대표가 된 헨니에는
숏컷 헤어에 까만 피부를 갖고 있죠.
게다가 소수민족 출신입니다.
긴 머리와 흰 피부.
그러나 베트남 대표가 된 헨니에는
숏컷 헤어에 까만 피부를 갖고 있죠.
게다가 소수민족 출신입니다.
54개 민족으로 구성된 베트남에서
소수민족은 10%에 불과하고
경제적으로도 열악합니다.
베트남 경제가 발전하고 있다지만
소수민족에게는 꿈같은 이야기입니다.
소수민족은 10%에 불과하고
경제적으로도 열악합니다.
베트남 경제가 발전하고 있다지만
소수민족에게는 꿈같은 이야기입니다.
공공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여있고,
고등교육을 받기도 힘들었지만,
그녀는 척박한 여건을 이겨내고
소수민족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미스 베트남이 되었습니다.
고등교육을 받기도 힘들었지만,
그녀는 척박한 여건을 이겨내고
소수민족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미스 베트남이 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이런 기사는 어때요? ↓↓
소수민족 출신이지만,
그녀의 당당함은 빛났습니다.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도
우아한 아오자이(베트남 전통의상) 대신
전통 음식 '반미'를 모티브로 한
옷을 입고 등장했죠.
그녀의 당당함은 빛났습니다.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도
우아한 아오자이(베트남 전통의상) 대신
전통 음식 '반미'를 모티브로 한
옷을 입고 등장했죠.
당당한 태도 뿐만 아니라
따뜻한 마음씨로 사람들을
사로잡기도 했습니다.
우승 상금 전액을
시골 도서관 건립에 내놓기도 했고요.
따뜻한 마음씨로 사람들을
사로잡기도 했습니다.
우승 상금 전액을
시골 도서관 건립에 내놓기도 했고요.
헨니에가 주목받으면서
소수민족에 대한 시선도
바뀌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경제가 발전하면서 베트남 국민들도
개방적으로 변하는 것 같다는
분석도 있죠.
소수민족에 대한 시선도
바뀌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경제가 발전하면서 베트남 국민들도
개방적으로 변하는 것 같다는
분석도 있죠.
美의 기준에 대해
이런저런 말들이 많지만,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자신만이 갖고 있는 매력으로
사람들을 사로잡은 그녀가
최고의 미인이 아닐까요?
이런저런 말들이 많지만,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자신만이 갖고 있는 매력으로
사람들을 사로잡은 그녀가
최고의 미인이 아닐까요?
(앗! 박항서 감독님…침투력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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