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쇼핑? 로봇 서빙? 쇼핑의 트렌드가 바뀐다
VR과 서빙 로봇의 등장!
클로버와 카카오 미니가
저녁 메뉴를 추천하는 시대가 왔죠!
기술발전과 함께
과연 2019년에 소비패턴은
어떻게 바뀔까요?
브랜드, 기술, 경험, 구독
네 개의 키워드와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 성향은
가격보다 '감정'입니다.
자신의 취향을 가지고
좋아하는 브랜드의 팬을 자처하죠.
에너지 드링크 회사인 레드불이
직접 미디어사를 설립해
익스트림 영상들을 제작하고
유통업체인 아마존도
자체 스트리밍 콘텐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브랜디드 콘텐츠를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감성적으로
다가가겠다는 전략이죠.
*광고에 감성적 요소를 더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콘텐츠
광고를 드라마같이 만들거나
브랜드의 팬클럽을 운영하며,
엔터테인먼트, 뉴스, SNS에서
'문화적' 우위를 선점해
감성적인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기업의 주 목표가 되고 있습니다.
아마존의 무인(無人) 매장인
아마존고(Amazon Go)가
앞으로 3년간 3000곳
이상으로 확대된다고 하는데요.
아마존고에서는
고해상도 CCTV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별도의 계산과정 없이도
쇼핑할 수 있습니다.
줄을 서는 번거로움
을 없애고 쇼핑에서
즐거운 경험만을 남기는 것이
이 기술의 핵심입니다.
이처럼 번거로움을 싫어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성향에 맞춰
기술이 발전하는 것이죠.
지난해 국내 최초로 도입된
서빙 로봇 딜리도 더 보급돼
편의점, 식당 등에 무인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VR(가상현실) 기술의 발전은
쇼핑을 더욱 더
매력적인 경험으로 만들고 있죠.
이것…도…(통장 텅텅)
TV에 등장한 옷을
가상으로 입어보거나
가구를 미리 배치해 보는
기술들이 개발돼
쇼핑을 가기 힘들 때도
집에서 VR로 생생하게
쇼핑할 수 있습니다.
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온라인 소비자의 15%가
구독형 서비스에 가입했습니다.
음원이나 영상 뿐만 아니라
화장품과 이불, 심지어 자동차까지
구독하는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큰 돈을 들여 구매하지 않고도
평소 동경하던 제품들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구독 경제의 핵심입니다.
계속해서 진화하는 기술과
새로운 소비자층의 등장…
쇼핑 트렌드는 앞으로
또 어떻게 바뀌어 갈까요?
임창연 에디터